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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집앞에 일주일째 이상한 메모와 사탕을 두고갑니다.

핑핑 |2016.06.30 15:46
조회 72,558 |추천 162
카테고리에 맞지않지만 너무 무서워서 씁니다.
전 빌리촌 원룸에서 자취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고 지극히 평범한 여잡니다.저희집은 2층이구요.
한 일주일쯤 전부터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가면 초인종옆에 누군가 포스트잇으로 꾹꾹 눌러쓴 글씨로 메모를 해놨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즐거운 주말입니다"이런 메모였고 초인종밑 바닥엔 과일맛 사탕이 열개정도 뿌려져 있었어요.
특별히 신경쓰이는 사람도 없고 의심가는 사람도 없어요.한층에 총 네집인데,옆집 원룸엔 대학생쯤 여성두분이살고 나머지 두집은 투룸으로 가족들이 살고있어요.
오늘아침 출근하려는데 또 포스트잇이 있었고 메모가 써있었는데 지금도 소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끼칩니다.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당신 알몸을 봤습니다"이렇게 써있고 사탕이 아닌 오렌지쥬스가 있었어요.
손으로 잡기도 싫어서 발로 차면서 1층까지 내려오고 앞에 쓰레기통에 밀어버렸습니다.누가 여자혼자 산다고 장난치는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소름끼칩니다.
건물이 십여년 넘은거라 씨씨티비도 1층현관 잠금장치도 없어요.
문앞에 씨씨티비를 달아야 하는건지 오만생각이 다들고 누가 집에 숨어있을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출근하고 신고했는데 성의도없고 순찰강화 한단 소리만하고 별 얘기도 없어요..


조금 덧붙이자면 저희집은 현관이 비밀번호가 아니고 열쇠예요.오래살거 아닌데 제돈주고 바꾸기 싫어서 큰불편함 못느끼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혹시 열쇠 본뜨는건 아무나 자기집이라고 하고 함부러 본뜰수 있는건가요?댓글보니 더 무섭습니다ㅠ
추천수162
반대수4
베플|2016.06.30 15:50
사진 찍고 메모와 물건 모두 보관하세요. 증거 모으고 하다못해 지문이라도 떠야죠. 좀 모아서 신고 ㄱㄱ!!!
베플남자OㅇO|2016.06.30 17:00
포스트잇 버리지 말고 다 모아두시고 경찰에 하루에 3,4번씩 순찰돌고 있냐고 계속 쪼으셔야 됩니다. 순찰강화가 아니라 수사를 해야되는데 무슨 순찰이라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관내 가장 큰 경찰서 홈페이지에도 글을 남기고 해서 확실하게 수사를 진행하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알몸을 봤다고 그렇게 겁을 주는건 명백한 스토커짓이고, 범죄입니다. 수사가 필요하니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던지 해서 최대한 도움을 받으시고 당분간은 다른 곳에 피해있는게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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