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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들딸차별겪으시나요? 남매이신분들 봐주세요ㅠㅠ

|2016.07.01 12:31
조회 107,023 |추천 308

 

(2017년 2월 추가) --------------------------------------------

올린지 반년이 지났는데도

댓글을 삭제하거나 추가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같은 문제로 서운하고 속상해서 검색하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겠지요ㅠㅠ

 

전 차별문제 때문이 아닌 직장거리상, 글을 쓴 뒤로는 자취를 경험해보고 있는데요.

혼자사니까 편하기도 하고, 이문제에 대해 서운해하는것도 전~혀 없어졌습니다

혼자사는게 해결책이다 라는 것은 아니고...단지 저의 근황만 말씀드린 것....ㅠㅠ

차별받는 모든 분들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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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에 맞지않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만이런건지, 다른분들도 이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소연하고 싶어서 글써봅니다.

 

 

어릴때부터 아들딸 차별이 심했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정말 열심히 사신덕에

비록 아들딸 차별은 심했어도, 남들이 보기엔 누리고 사는것처럼 보여요.

주변에 경제적으로나 집안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

전 어디에도 하소연하지않고 그냥 입다물고 살았는데...

 

 

오늘아침에 엄마가 저를 깨우시는데 (제가 오빠보다 먼저 일어나서 먼저 씻음)

" 우리 아들 씻어야되니까 빨리 일어나서 씻어라 " 하면서 깨우세요.

 

그럼 저는 후다닥 일어나서 씻고 오고.

 

그 뒤에 아들깨울때는 가서 뽀뽀하고 오구오구 해주면서

안마도 해주고 애기 대하듯이 그렇게 깨우시네요.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이게 늘상있는 일이라, 무뎌지나 했는데,

오늘은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좀 서러워지고 우울해지네요.

 

 

 

물론 오빠가 부모님의 자랑거리이긴 합니다.

피부도 뽀얗고, 가방끈도 길고, 좋은 직장취직해서 돈도 잘 벌구.

 

원체 이뻐했는데 잘자라주었으니 더 이쁘겠지만....

 

 

 

이제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 후 출산하면, 성별관계없이 누구를 낳든지 오빠네 자녀들만 더 이뻐하실 것 같고.

오히려 서운함만 커져서 친정이 더 미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아들딸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없고,

제기준에선 어이없는 일들이 정말 많지만. 이쯤에서 끝낼게요.....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308
반대수22
베플에고|2016.07.02 13:36
이게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맞벌이하면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는 한남충의 성장비화입니다. 단순히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어릴때부터 자기일 하느라 바쁜 엄마,여자형제도 열일을 차치하고 지 밥 차려주는게 당연하다고 보고자란 놈들이 지 마누라한테는 안 그러겠어요? 물론 경제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남편이라도 제 정신 가져봐요. 여자알기를 계집종인양 부려먹을줄만아니 젊은여성들이 결혼도 기피하고 출산도 안합니다. 대한민국 미래가 암울하죠.
베플호빵찐빵|2016.07.02 10:05
경제적 독립만이 살길
베플솔직히|2016.07.02 11:21
없는집도 있나요? 있다면 정말 부러워요 정작 대우받는 남자형제들은 차별받는지 인지하지 못하더라구요 투정부리지마라 이런식?ㅋㅋㅋㅋㅋㅋ저도 중고등학교때 너무 심해서 성인되고나서 몇번이나 따졌어요 그치만 돌아오는 결론은 네가 예민한거다 정말 부모랑 연을 끊고 싶냐 라는 황당한..ㅋㅋ
베플|2016.07.02 10:29
저희집도요. 동생만 근데 겉보기엔 문제 없어 보여서 저만 불이익 당하면 끝나는거죠. 부모님은 그게 무슨 차별이야 나 어릴땐 이런 얘기 하시는데... 뭐 여자 대학 가는거 옛날엔 생각도 못했다? 이런 얘기 하시죠. 동생은 부엌 출입금지, 빨래, 설거지 심부름 다 제 몫이었고요. 전 학원 하나 안 다니고 공부해서 명문대 나왔고 임용도 알바하면서 강의듣고 해서 초수 합격하고 졸업과 동시에 교사하고 독립하고 행복하기 그지 없네요. 동생은 지방에 이름 없는 사립대 가서 거기서 학고나 맞고, 부모님은 아주 안쓰러워 죽을려고 하고요. 집안이랑 연 가져가면 내가 힘들게 번 돈 다 저기 가겠구나 싶어서 용돈이고 뭐고 없이 그냥 저 즐기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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