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똥할아버지

뮐러 |2016.07.02 20:51
조회 148 |추천 0

내가 어렸을적 우리동네에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으신 할아버지가 있엇다

 

내 또래 아이들은 그 할아버지를

 

얼굴에 똥이 묻은것 처럼 보였다고 해서....;;

 

우리끼리 '똥 할아버지'라 불렀다

 

우리끼리하는 그런말을 들어도 그 할아버지는 화내기는 커녕

 

그냥 허허 웃으면서 지나가시곤 하셧다

 

얼마나 그게 일상이셧으면..

 

문득 어린시절을 추억해보면 가끔 그 할아버지가 생각날 때가 있다

 

어렸을땐 정말 왜그랬을까

 

그 할아버지도 여느 다른 어른들 처럼 동네 꼬마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동네 할아버지중 한명일 뿐이엇을텐데

 

만약에 나였다면

 

마치 괴물이라도 바라보는 듯한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수 있엇을까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