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적 우리동네에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으신 할아버지가 있엇다
내 또래 아이들은 그 할아버지를
얼굴에 똥이 묻은것 처럼 보였다고 해서....;;
우리끼리 '똥 할아버지'라 불렀다
우리끼리하는 그런말을 들어도 그 할아버지는 화내기는 커녕
그냥 허허 웃으면서 지나가시곤 하셧다
얼마나 그게 일상이셧으면..
문득 어린시절을 추억해보면 가끔 그 할아버지가 생각날 때가 있다
어렸을땐 정말 왜그랬을까
그 할아버지도 여느 다른 어른들 처럼 동네 꼬마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동네 할아버지중 한명일 뿐이엇을텐데
만약에 나였다면
마치 괴물이라도 바라보는 듯한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수 있엇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