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는 아들만 둘인 집안에 있는 장남입니다.. 다들 그러신가요?

장남고민 |2016.07.02 23:07
조회 22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대학교 4학년인 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다름아닌 저희집이 아들만 둘입니다.

 

옛날에는 사랑받으실수도 있다고 생각하셨겠지만.

저는 요즘엔 고민이 많습니다.

 

다름아닌 아버지 때문인데요. 저희 아버지는 자동차 계열에서 일하시는 자영업하시는 일반 가장이십니다. 워낙 기술직이라 밤샘작업도 하시고 일도 하셔서 많이 힘들어 하시고 연세도 많이 드셔서 요즘엔 더 힘들어하십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이게 커가면서 딸만 있는 집이랑 너무 집 분위기가 차이가 나서 요즘에 고민이 많습니다. 딸들은 아버지 오시면 살갑게 애교도 떨고 하지만 저희는 그냥 오시면 인사만하고 이야기를 거의 안합니다. 물론 제가 아버지에게 더 살갑게 못 다가가는 이유도 있죠....

 

어려서 부터 아버지에게 정말 많이 맞고 혼나면서 커왔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아버지 존재가 무서운존재라고 낙인이 찍힌 후로 제 동생도 남자(지금은 군인) 이지만 어렸을때부터 혼난 후에

동생은 트라우마에 걸려서 무호흡증도 걸리고 저는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기분이 안좋게 들어오시면 제가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고 아버지가 언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시면 괜히 집을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도 저는 저희때문에 일하시는 아버지가 힘들어 하실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신경쓰여 공부도 못하게 되구요. 괜히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저희 아버지가 술드시고 들어와서 깽판 치는건 아니지만. 그냥 일하시다가 지쳐서 들어오셔도 기분이 안좋으면 더 눈치를 보게 되는데요...

 

딸이 집안에 있어서 분위기좀 살리면 좋겠지만... 아들밖에 없는 저희 가정이 저는 슬픕니다....

내일도 저희 작은 이모 딸이 결혼하시는데 양복바지가 안맞으시다며 화내시네요....

저는 어떻게 지내고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딸만있는집안이나 아들만 있는 집안 분들은 조언좀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