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남자친구와 약혼을 하고 10월에 결혼을 준비하고있는 27살 여자에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제 친구들에게 남자친구도 소개해 줄 겸 분위기 좋은 음식점을 예약해서 다같이 모였어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얼굴이 엄청 이목구비가 뚜렸해요 코도뾰족 얼굴선도 뾰족 이마도 톡 튀어나와있고 얼굴 골격만 보면 진짜 서양인 같아요
반면에 제 얼굴은 엄청 동양적으로 생겼어요 그렇다고 전형적인 동양인 모델처럼 눈이 째지고 몽골인처럼 생긴 그런건 아니고 이목구비가 동글동글하게 생겼어요 코도 별로 안높고요... 그냥 음.. 비유하자면 snl 김슬기씨???
근데 제 친구가 제 남자친구 얼굴과 제 얼굴을 번갈아보더니 저보고 남자친구만 닮으면 잘생긴 아기 나올텐데 OO이(제 이름)때문에 상쇄돼서 이목구비가 좀 뭉개지겠네 하하하하하 웃는거에요......
평소에 농담 많이하는 친구긴 한데 제가 요즘 웨딩사진 찍으면서 외모 자신감도 많이 하락하고 사진찍으면 오빠는 얼굴이 너무 잘 나오는 반면 제가 항상 어색하게 나와서 같이 찍는 오빠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안그래도 외모때문에 신경 많이 쓰였는데 그런 소리 들으니까 울컥 하더라고요... ㅠㅠㅠㅠㅠ
오빠는 그 친구에게 정색하고 여자친구 덕에 아기가 예쁘겠죠 ~ 이렇게 말해주긴 했는데 집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걱정되기도 해요...
진짜로 미래의 아기가 엄마때문에 나 코도 낮고 못생겼어! 이러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고(안정환 이혜원 부부처럼) 그 친구도 너무 밉고 근데 정곡을 찔린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ㅠㅠㅠ
저같은 고민 하셨던 아기맘 있으신가요?? 어떤 맘가짐을 가지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