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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희 엄마가 화류계쪽 일 하시는것 같아요

우리엄마 |2016.07.04 23:35
조회 26,345 |추천 57

        +추가) 네이트판 정말 따뜻하네요... 정말 열심히 살고 뼈빠지게 고생하는 우리엄마 생각해

 

서라도 정말 열심히 공부 할꺼고 평소에  빨래도 더  도와드리고 설거지도 도와드리고 엄마 발

 

도 주물러 드려요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말하는건 아니겠죠..? 엄ㅁ마한테 말해보는건 안돼겠

 

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한 학생이예요

 

 

 

      10대판에 잠깐 썼었는데.. 자작으로 하는 말 아니고 진심이니까 꼭 조언 부탁드려요

 

 

                      

                      저 4학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한살 어린동생이랑 엄마랑 저랑

 

 

 

 

셋이서 살고있는데 처음에 살땐 형편이 너무안좋아서 두칸으로 생활했어요

 

 

 

근데 엄마께서 워낙 착실하시고 성실하신 분이라 돈 차곡차곡 모아서

 

 

 

조금더 좋은 집으로 이사했어요

 

 

근데 동생이 공부를 잘해서 돈내고 다니는 중학교를 다니는데 , 그타이밍에 저도 같이

 

 

고등학생이 돼서 학비가 장난 아니였어요

 

 

사실상 아빠께서 지원해주시는 것도 많이 없고 있다면 학원비 반 정도 일꺼예요.

 

 

어렸을때부터 저 아파도 동생감싸고 힘들 엄마생각하며 꾹꾹 참아왔던 저라

 

 

엄마앞에서 정말 울지 않았어요..

 

 

제 선생님이 꿈인데

 

 

제가 수학을 잘 못해서 혼자서 독서실에서 끙끙대며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중학교 3학년때 잠깐 사춘기가 와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셨고

 

 

저도 그때 공부를 안하고 고1때 올라와서 마음잡고 하는거라서

 

 

학원보다는 과외를 가고싶어서 엄마께 말씀 드렸는데

 

 

엄마가 어렸을때 공부를 잘하셨는데 대학을 형편때문에 할머니가 지원을 안해주셔서

 

 

할머니 많이 원망했고 또 미워하셨어요

 

 

그래서 큰딸인 저 만큼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키우게 하고싶으시다고

 

 

화장품도 옷도 가방도 살수있는거 다 사주시려고 노력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공부 더더 열심히 했고.. 처음에 바닥이였던 성적 3~4등급 까지 올리고있어요

 

 

내일이 기말고사 마지막 날인데...

 

 

엄마 핸드폰으로 잠깐 뭘 좀 보려고 빌렸는데

 

 

문자가 와서 보니

 

 

남자 손님들이 정말 많은거예요..

 

 

엄마께서 오후 6시에 나가셔서 새벽 3~4시쯤 들어오시는건 알고 있었는데

 

 

좋은 직장 구해서 돈 많이 벌고 계신줄만 알았어요

 

 

근데 경험이 어땠네 .. 콜택시 등등 8명이서 노래방에있는데 팁이없네

 

 

엄마를 이상한 가명으로 부르구요

 

 

남자손님들 엄청 많고

 

 

엄마한테 다 사랑한다고 그러고..

 

 

정말 손이 떨리고 너무 무서워요,.

 

 

저희 착하고 예쁜 엄마가 설마 이런일 하는거 아니죠?

 

 

제발 설명해주세요... 조언해주세요...

추천수57
반대수0
베플남자ㅇㅇ|2016.07.05 03:15
모른척 공부열심히해라 삐뚤어지지말고. 그렇게라도해서 자식새끼 뒷바라지 해주고 싶은게 부모마음이다
베플ㅇㅇ|2016.07.05 11:21
새파란 나이에 꽃답고 사랑스러운나이에 몸팔아서 자기 치장하는것도 아니고, 몇십억 부모빛대문에 반강제로 팔려나간 20~30대 제외하고~ 이혼해서 자식둘키우면서- 남들 하는만큼은 해주면서 키울려고 그런 직업가진 엄마는 - 좋아서 하겠니. 글쓴이가 몰랐던거보면 그동안 티안내고, 안들킬려고 얼마나 노력했겠냐. 적어도 , 정신나간 여자들빼고 이런사람들은 손가락질 하지말자. "식당일해서도 자식 잘 키운 엄마도 있는데요" 라는 소리 할려거든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입닥쳐주길
베플life|2016.07.05 00:35
가슴이 아프네 . 나도 퇴근길에 집에가면서 도우미하는 아주머니들 마주치는데. 그분들 보면 같은 여자지만 안타까울때가 많아. 그리고. . 어떤 이유 형편이든지 자기 스스로가 선택한 삶의 모습... 아마 그 누구보다 자녀에게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해. 남들은 어떻게 이야기 할 지 모르겠지만 글쓴이 맘을 위로하고 싶어서 글을 써~ 허무하고 답답하지..?~~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은 쉽지만 당장은 쉽지 않아 .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인내하자. 방황하고 싶고 현실이 서럽고 속상해도 맘 속으로 어머니를 용서하려 노력하자.. 나도 가정이 평안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극복되어 어머니가 그 일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맘으로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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