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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은 여자입니다

그러게요 |2016.07.06 01:54
조회 111 |추천 0
안녕하세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유명글만 보고 이렇게 글을
쓰게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모바일이라 조금 이해해주세요

조금 장황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10년전쯤 정말 사랑한사람이있었습니다.
가족반대와 어린나이 그외 많은 것들로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 저에게 완벽한 사랑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그 이후 애인은 많았습니다.
갖은조건에 비해 잘생기고 괜찮고 잘해주는
그런 사람들을 복이많았는지 계속 만나왔구요.

그러다 이사람을 만나게됐습니다
어리숙하고 나이도 많고 집안도 별로에
스타일도 구리고 성격도 조금답답한
여러번의 거절 끝에
그냥 이정도로 좋아한다는데 만나만 볼까가
3년이 넘었군요

반대나 다른 의견은 없고 오로지 예스
제가 말하는건 거의 다 오케이 인사람

오래만나다보니 이미 나이가 많았던 그사람은
정말 결혼이 늦어지고있었고
저는 왜인지 결혼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잘해주고 위해주는것이 좋아 만나온 것 같더군요
압니다 나쁜거...
만나면 좋지만 굳이 이사람이 아니어도 될것 같기 시작했습니다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우직하고 남자다운 그사람이 매일을 울더군요
조금 놀랬습니다

나이가 많아 대화가 안되는 부분도 있고
경험이 부족하여(연애, 여행, 취미, 등등 모든것)
대화가 안되는 것도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하자는것만 잘 따라오는 사람
너무 검소한 시골청년같은 사람

근데요 저희집은 조금 괜찮은 편입니다
그게중요한건 아니지만 집에서 원하는 사윗감의 기준이
꽤 많이 높습니다...
한가지도 만족이 안되네요
나이 직업 집안 학벌 외모 모두
그냥 마음 하나만 백점입니다

부모님은 마음은 변한다
그 변하는 마음 말고 한가지 정도는 더 있어야하지않냐
절대 안된다 로 일관합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죽어도 안되면
이 반대에 부딪혀 싸워보고 하겠지만
정작 중요한건 제맘도 그다지 라는 겁니다

그럼 헤어지면 되지 뭐가 문제냐 하겠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저에게 이제 완벽히 사랑하는
사람은 없고 그렇기에 이사람처럼
저뿐인 사람이 또 나타날까 입니다
3년간 많은 추억을 쌓았고
아직 좋은곳 맛있는 가게를 가면 이사람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네 좋아합니다. 사랑은 아닌것 같구요.

두서가 너무 없네요...

나이가 많아 빨리 결정을 해야합니다. 이사람을 위해
하지만 대책없이 기다리고만 있네요 저를
제맘도 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몇달을 힘들게 보내는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도움이되실지모르지만 전 30이고 이사람은 9살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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