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내용이다보니 다소 감정적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어 내용이 매끄럽지 못하고 횡설수설할 수 있으니 읽으시는 분들을 알아서 필터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가끔 판을 보면 나억울해요라는 글을 보았는데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판에 처음으로 쓰는 글이다보니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평소 카페에 관심이 있어서 카페 알바를 구하게 되었답니다
일을 그만 두고 운이 좋게 바로 모 카페에 알바생이 되었지만 집이랑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오래 다닐 수 없다고 생각이 들던찰나에 집 근처 광x사거리 커xx xx다 (줄여서 커x이라고 쓰겠습니다) 에서 평일 직원을 구한다는 공고문을 보고 면접을 보고 직원으로 채용이 되었답니다
면접을 볼 때 여사장님께서 원래 직원을 안 구하려고 했는데 여름시즌이고 바쁠 것 같아 구하셨다는 말을 듣고 커x에 적응을 위해 6월 마지막주인 월 화 수 목 이렇게 4일간 나와서 3시간동안 짧게나마 일을 했는데요 (4일은 수습기간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요일(1일), 월요일(4일) 이렇게 이틀동안 일을 하고 어제죠 화요일에(5일) 출근 준비를 위해 (저는 오후 1시까지 출근이라 보통 오후 12시에 준비를 시작하는데요) 막 씻고 나오는데 11시 50분에 여사장님께 문자가 왔어요
[커x입니다 미안해요 어제까지 근무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아무리 일개 직원이라도 이렇게 문자로 갑작스레 그것도 출근 한 시간전에 통보를 하다니요?그래서 전화를 했죠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냐고그랬더니 여사장님이 생각한 것과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며 자세한 이유를 말씀하지 않으시고 얼버무리시는 겁니다
"xx씨 일은 잘 하는데... 내가 생각한 스타일과 좀 다르고 나와 안 맞을 것 같아요..."
계속 이유를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무엇 때문에 그러냐 무슨 스타일과 다르냐라고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생각한 스타일과 다르다'일 뿐 더이상 얘기를 해 주지 않더라고요
너무 당황스러웠고 진짜 뻥져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제가 일한 시간을 시급으로 쳐서 통장으로 넣어준다고 하시길래 일단 제 근무시간과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기는 했습니다
제가 억울하고 당황스러웠던 것은 바로 '내가 생각한 스타일과 좀 다르고 나와 안 맞을 것 같아요'입니다
네, 사람마다 행동과 버릇 그리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보니 사람마다의 각기다른 스타일? 물론 있습니다하지만 이것 또한 서로 조금씩 조율하면서 일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아무리 알바든 직원이든 카페(=회사)라는 사회집단(공동집단) 안에서 함께 일을 하는 것인데 어떻게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사람만 쏙쏙 골라 뽑고 자신과 스타일이 다르면 이렇게 내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저는 커x에서 직원으로 채용이 되었고 이틀밖에 일을 하지 않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부모님과 지인에게 말씀 드렸더니어느 누가 직원이고 알바생을 떠나서 출근 한 시간전에 그것도 당일에 이렇게 딸랑 문자 하나를 남기냐고 이건 엄연히 부당해고라며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평일 13시부터 마감시간(23시)까지 따님분이 오셔서 일을 도와주십니다그리고 위에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면접을 볼 때 여사장님이 여름시즌이고 바빠질 것 같아서 직원을 구하게 됐다고 말씀을 하셨는데현재 저희 동네가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보니 저희 동네에는 두 건축기업이 총선(10일)때 까지 홍보(?)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그리고 저희 동네(골목)에 커피숍이 커x밖에 없어서 그런지 모 기업이 단체로 커x에 자주 오십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점심시간엔 바쁠 수 밖에 없는데 곧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홍보하는 기업들은 저희 동네를 떠나니까 이제 좀 한가해 질 것 같아서 또는 생각보다 그렇게 바쁘지 않아 따님분이 나와서 혼자 일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 '굳이 직원이 필요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자르는 것으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이 든 건 알바몬에 들어가보니 주말 알바를 구하는 공고문이 2시간 전에 또 올라왔는데(7월 5일 13시 기준) 평일 직원을 구하는 공고문은 올라오지 않았더라고요(참고로 주말알바는 예전부터 구하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제가 일을 못해서 다른 직원을 채용할 목적으로 잘랐다면 왜 평일직원이 아닌 주말알바만 구하는 공고문을 올렸을까요?
제가 확대해석을 한 것일 수도 있지만 상황을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이렇게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음... 어떻게 끝을 맺어야 될 지 잘 모르겠네요...아무튼 동네장사인데 이렇게 좋지 않게 끝나니 앞으로 다시는 커x에 갈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제 주변 가족분들과 지인분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