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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넌내게모과... |2016.07.07 00:28
조회 2,795 |추천 27

바나나 하나 먹고 다시 씁니다.

나눠 쓰는게 제가 pc로 쓰는게 아니고 양 손 엄지손가락만으로 적어나가다 보니 오타도 지우고 다시 쓰고 계속 쓰고 하느라 손가락이 아파서 그래요. ㅠㅠ

그리고 형체로 보였다 신체로 보였다 그걸 제가 알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도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가 그렇게 보았고 본 사실 그대로 적어나가는 것 뿐이에요. 자꾸 머라 하시면 저 시무룩해져요 ㅠㅠ 여린 남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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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 이야기와 또 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적어나가볼까 합니다.

저는 사춘기 시절에 좀 독특했던 것 같아요.

여자애들과 어울리는 일이 더 많았고 여자애들과 수다떠는 일도 잦았어요

여자 옷에도 눈독들이고 여자인 친구들과 쇼핑도 하러 다니고 그랬어요

근데 그게 저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어요.

왜이러지 나? 내가 그럴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 뭔가 홀린 것 처럼 여자여자한 모습들이 조금씩 나타났거든요
제가 잘생겨서 여자애들이 놀아주던것도 아니었고요..

또 한편으로는
보통 남자애들처럼 축구도 좋아하고 농구도 좋아하고 과격하게 놀기도 잘했어요. 진짜 나같은 모습들이었거든요

그렇게 제가 느끼는 나다운 모습들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번갈아가며 사춘기 시절들을 보냈어요

엄마랑 싸울 때도 엄마가 늘 뭔 가시나도 아니고 저러나 몰라 할 정도로 좀 이상하긴 했어요. 뭐 씌었냐 라는 말도 자주 했구요.

이런 사춘기 얘기는 나중에 하구 귀신을 본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할게요.

저는 중학교 다닐때 띠동갑 친척 누나가 하는 공부방에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그랬어요. 버스가 당연히 끊기니 그때 막 군대 전역한 친척형이 집까지 데려다주곤 했구요.

어느날 집 앞 뼈해장국 집 앞에서 여느때와 같이 형 차에서 내려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집으로 들어가려 했어요.

근데 경비실 뒤편 길에서 왠 여자 두명이 깔깔거리면서 돌아 나오는거에요. 그리고는 경비실을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아 엘베 같이 타야겠다 싶어서 잠시만요 하고 뛰어가기 시작했어요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뛴다기 보단 뒤뚱뒤뚱이 더 맞을거에요 그렇게 경비실 앞까지 도착하니 띵~ 하는 엘베 소리가 들리는데
(7층을 가도 1층에 도착해도 소리가 잘 들리던 그런 엘베였습니다.)

아 이 여자들 올라갔네 하고 궁시렁 궁시렁 하고 1층으로 들어가는데 엘베 문이 1층에서 열리고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 분명 여자들이 들어갔고 뒤뚱뒤뚱 뛰어가는
중에 올라가든 1층이 집이든 2층으로 올라갔다면 센서등이 분명히 켜져있을텐데 그리고 문을 열고 닫는 소리까지 들릴법 한데 그 여자들은 온데 간데 없고 1층에 아무도 없는데 엘베문은 열려있다.

무섭더라고요

아무도 없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며 몇 층이되어도 센서등은 켜져있지 않았으니까요.

그 날 누군가 들어가길 기다리면서 겨우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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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학교 다닐때 동생하고 던파를 했어요.

집에서 게임을 다 하고 뭔가 아쉬우면

피씨방에 가면 피로도를 더 주니까 그 것 때문에 가끔 피씨방도 가고 그랬어요

어느 날도 초저녁에 집에서 쓸 수 있는 피로도는 다 쓰고

동생과 겜방을 가자하고 나왔죠

게임 이야기를 하며 엘베를 타고 내려오는데 1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자 저는 너무 놀라
저도 모르게 아 civa 놀래라를 외쳤고 동생은 그 모습을 보고 웃긴다는 듯 쪼개더라구요 ㅎㅎ

제가 본 모습은 진짜 마르시고 퀭한 할머니가 1층에 있는 난간을 붙잡고 초점 없는 눈으로 파르르 떨고 계신 모습을 봤거든요

건물을 빠져나와 동생한테 말했어요

"와 저 할머니 진짜 겁내 무섭다 나 깜짝놀랐다 " 하니까

동생이 하는 말은 " 뭔 할머니?"

추천수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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