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몸아프면 집구석에만 있어야 되는건가요??

찹쌀도넛 |2016.07.09 22:22
조회 8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쪽에 살고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항상 눈팅만 해오다가 오늘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쓰게 됐습니다..

하도 큰소리를 치셔서 진짜 제가 잘못한건지 헷갈리기까지 해서요 !

 

 

제가 4일전에 자궁외임신으로인해서 응급으로 복강경수술을 받고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

아직 상처가 다 아물진 않았지만 거동못할정도 아니고 , 병원에서 회복속도도 빠르다고 하셔서

퇴원시켜주셨구요...

 

왠만한 집안일 다 할수있지만 남편 잘만난덕에 아직까지 손가락하나 까딱못하게해서

누워만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티비를 보다가 급 빵이 너무먹고싶어지더라구요..ㅠㅠ

 

평소같음 시간이 늦어서 남편이랑 함께 가거나, 사다줬겠지만

오늘 친구 돌잔치가 있어서 거기 뒷풀이에 다녀온다고 아직 귀가전이기도 하고,

병원에서도 많이걷고 많이 활동해야 더빨리 회복된다고 하셔서

 

산책 겸 해서 집앞 10분거리에 있는 빵집에를 걸어가게 됐습니다.

이것저것 빵을 사서 나오는데 빵집옆이 코너로 되어있는데 코너에서 갑자기 어떤

초등학교 3학년?4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애가 저한테로 달려든겁니다 퍽!!!소리나게요..ㅠㅠ

 

근데 하필이면 품에 커다란 건담?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프라모델같은 커다란 장난감을

안고있었는데 그게 수술부위를 강타하면서 진짜 너무너무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고통에

악!!!소리를 지르면서 주저앉았습니다. 근데 그 초등학생 녀석이 아무말도 없이

눈만 꿈뻑꿈뻑 뜨고서 쳐다보고만 있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코너길이나 골목길에선 조심해야지 그렇게 뛰어다니면 안돼 ! "

라고했는데 애가 갑자기 빽뺵 울기시작하더라구요? 근데 어디선가 애엄마가 막 뛰어와서는

왜 자기네 애를 울리냐며 소리소리 지르며 난리를 치는겁니다 ㅡㅡ

 

제가너무 화가나서 이만저만해서 이렇게 부딪혔고 수술한지 얼마안됐는데

딱딱한 장난감에 부딪혀서 너무아팠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

 

"몸이 아프면 집구석에 처박혀있어야지 왜 기어나와서 남의 애를 울려????"

 

라고 하시더라구요..하도 기가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저도 할말못하는 성격은 아니라

"애가 교육못받아서 밖에서 혼나는게 싫으시면 집구석에 가둬두셔야지 왜 풀어놓으셨어요???"

쏴붙이고 돌아오긴 했는데 이게 아줌마가 돌아오면서도 뒤에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쌍욕하시던게 자꾸 뒷통수에 박히니 저도 헷갈려서 글 써봅니다

이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ㅠㅠ???....저도 아이를 못보고 코너를 돌다가 부딪혔다면

제잘못도 있겠지만 문 열고 나가는 동시에 아이가 저한테 달려든거라

너무 놀라기도 했고 건널목이나 골목길에선 사람이나 차가 오지않는지 살펴봐야한다고

교육받지 않나요? 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