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방탈글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수시원서를 쓰게되는 고3입니다.고1, 고2때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하니까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 곳에 찾아오게 되었어요.방탈 정말정말 죄송하고 조언의 말씀이나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비방은ㅠㅠ상처받아요..ㅠㅠ)
문사철은 밥벌어먹기 힘들다 라는말이 있더라구요. 지난 3년간 제 꿈은 인서울 사학과에 들어가는거였어요. 워낙 역사를 좋아하기도했고,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로는 부족하다싶어서 더 깊게 공부하고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고3이 되고 내신성적이 마감되고 대학교선택 과 선택을 코앞에 두고 있으니, 내가 과연 사학과를 나와서 전공을 살리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라는게 의문이 들더라고요. '전공을 살릴 수 있을까?' 라는 게 머릿속에서 맴돌고- 이렇다보니 '나는 왜 사학과를 원했나' 라는 슬픈 생각도 들고요. 당장 자소서를 써야되는데 '거기 나와서 뭐하지' 이생각으로 며칠째 자소서는 커녕 아무것도 못하고있습니다ㅜㅜ
스카이미만잡 이라는 말도 들리고 문과는 답이없다라는말도 들리고... 이 상황에서 제가 대체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뭘 하든 걱정부터 앞서요. 고1 고2때는 솔직히 대학생활을 즐기고싶은마음이 더 커서 현실적인 고민을 안했는데 이제는 현실이 보이고 이게 내 인생의 첫 단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커지니까... 진짜 한숨만 나와요.
사학과든 철학과든 일단 인문계열 과에 원서를 넣게 되면 인서울을 노릴수 있는데 다른 높은학과(교차지원)를 넣게되면 지방으로 갈수도 있고.. 그건 또 약간 자존심이 상하고 속상하고... 넓게보고싶은데 그건 또 안되고.. 진짜 답답해요
인터넷상으로도 제가 징징대는게 보이네요ㅜㅜ 지나가던 분들도 저때문에 괜히 우울해지실거같은 이기분.. 괜히 죄송합니다ㅠㅠ!
인문대학에 진학하시고 후회 안하시는 분들, 전공 살려서 지금 행복하게 살고 계시는 분들, 교차지원해서 대학 낮춰갔지만 현재 생활에 만족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경험담 얘기해주신다면 정말 더할나위없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많이많이 듣고싶어요 정말이에요!
아, 현 시점에서 제가 생각해놓은건.. 보건계열이에요ㅠㅠ! 혹시나 여기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고싶다! 라는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