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년 하나때문에 짜증나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친구는 올1월에 태어난 애기하나 키웁니다.
저희언니가 저번년도에 애기를 낳았는데 진짜 예뻐요
친구가 임신중일때 태교좀 하자고 저희언니네 애기사진좀 보내달래서 조리원에서 찍은사진이 너무 귀엽길래 보내줬습니다 애기가 눈이 엄청커서 이뻐요ㅜㅜ
생각치 못했는데 사진에 애기탯줄이 살짝 보였어요
별생각없었는데 사진 받자마자 이거 탯줄이냐고 징그럽다고 애기사진 보내라니까 일부러 이런거 보내냐고 혼자 생쑈를 하길래
그거까진 몰랐네 하고 넘겼어요
그러고 친구년 애기가 태어났고 집에서 애보니까 심심한지 카톡이 엄청 와댔어요
그중에 지 애기 탯줄떨어진걸 클로즈업해서 찍어다가 프사해놓고 엄마랑 분리된날 이렇게 써놓고ㅋㅋ탯줄 징그럽다면서ㅋㅋ
저한테도 탯줄보내서는 자랑하고ㅋㅋ
그래요 거기까진 이해해요..지가 한말이 생각안날수도 있겠죠..
근데 도대체 왜 지 모유짜논걸 우유병에 담아놓고 저한테 보내는거죠?ㅡㅡ
초유라면서 바나나우유같다고 노란걸 보내고 초유끝났다고 하얀걸 찍어보내고ㅋㅋㅋㅋ
야 이걸 나한테 왜보여주냐니까 너도 궁금하지 않았냐고 보고 배우래욬ㅋㅋㅋ미친ㅋㅋㅋ
이젠 하루몇번씩 자기아들 동영상 보내요ㅋㅋ아직 별달리 뭐할줄 모르는 그냥 가만 앉아있는 동영상을 보내요ㅋㅋㅋ
아들들은 발달이 느리다는데 자기아들은 혼자앉아서 장난감쳐다본다고 자랑스러워 해요
가끔 조카사진 프사해놓을때 있는데 제아들도 아니면서 별나게군다그러고ㅋㅋ여자면 몰라도 남자는 쌍꺼풀있으면 안이쁘다고..남자 눈큰거 싫다고 쌍꺼풀없는눈이 대세라며ㅋㅋㅋ
누가봐도 언니네 아들이 훨씬 이쁜데ㅡㅡ
혼자 정신승리중입니다ㅋㅋ
애낳기전엔 안저러더니 애낳고나선 다른애들 까기 바쁘고
지도 엄마면서 왜 저런데요?ㅡㅡ
정떨어져서 만나기도 싫어요
남편이 돈관리해서 돈없다고 맨날 애기때문에 못나가니까 저보고 오라고 맛있는거 사오라곸ㅋㅋㅋㅋ
애옷은 장바구니에 너놓고 사주면 안되냐고 질척대고
아 정말 정떨어지게 굴어요
그럼서 sns는 온갖 행복한척ㅋㅋㅋ벌써 돌잔치 얘기 꺼내는데 연락해봐야 도움될것도 없는거 같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아서 없는친구 해야겠어요
결정적으로 출산선물로 무슨 국민모빌인지 뭐신지 사달라고 졸라서 사줬더만 애가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중고로 팔아야겠다곸ㅋㅋㅋㅋ
나도 그거사면서 읽어봤는데 태어나고 두달지나고 보는거라더라
태어나자마자 보이지도 않는 애한테 무슨소린지ㅡㅡ애없는 나도 알겠구만.
가끔 판도 보는데 이거보려나?ㅋㅋ자기얘긴가?생각할수도 있겠어요ㅋㅋ응 니얘기야ㅋㅋㅋㅋㅋㅋ
나도이제 고만할란다!
글고 우리 언니네 아들이 더이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