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 여자에요.
가끔씩 판을 보면서 공감되는 이야기들도 많이보고 많은 조언을 들었던 것 같애서
제 이야기 한번 써봐요 ㅠ
일단 요즘이 저에게는 가장 힘든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중학교 고등학교시절은 정말 재밌게 뭐든 열심히하면서 살았던것같아요.
남자친구도 가끔 사귀면서 오래가지는 못해도 나름 마음아픈 짝사랑도 해보고
사랑의 아픔을 느껴봤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땐 그때나름 힘들었으니깐..
저 좋다는사람도 간간히 있었고 나름 자존감도 있었기 떄문에, 성인이되면 정말
정말로 괜찮은 남자 만나서 예쁘게 연애하겠지.. 이런 막연한 꿈이 있었던것같아요
그런데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랑받는게 너무 어색하고 부담스러워요..
저 좋다는 사람 정말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봐도 결국 부담을 느끼고 미안해하게되네요..
예를들어보자면..
정말 제가 평소에 괜찮다고 생각했던 같은 수업을 듣는 다른과 애가
친구를 통해서 제가 맘에든다고 소개시켜주라고했나봐요
그런데 처음엔 정말 좋아서 연락하다가 결국엔 부담을 느끼고..
내 모습이 어색하고 그래서 연락을 피하게되더라구요 ㅠ
이런 상황말고도 친구가 소개해준 남자.. 헌팅한 남자.. 그냥 원래 알던친구..
등등 모든 상황에서도 저를 좋아함을 느끼는순간 정말로..신기하게
마음이 식고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구요..
같이 밥을 먹어도 자기가 먹자했으니 자기가 산다는식으로 나오면
미안해서 제가 사게되는 경우도 있고 ㅠㅠ
정말 사랑할줄아는사람이 사랑받을줄아는건가요..
사랑받는게 서툰건가요..
저희집에서 제가 둘째라서 사랑받으면서 큰 가정환경은 아니였어요
항상 양보하고 뒷전이고 부모님의 관심을 덜 받으며 자라긴했는데..
정말 저 외롭고 타지생활 힘든데 정말 옆에 누군가가필요하긴한데
이렇게 좋은남자들 하나 둘 잃어가는것같은 느낌이 너무 공허하고 허무하네요..
저만 이런건가 싶고 ..
주변 친구들은 만나보면서 좋아지는거지 처음부터 좋을수있냐며 그러는데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아 이사람이다.. 이런느낌이 없어서
만나기 꺼려지는데 ㅠ 정말 만날수록 더 좋아지는건가요ㅠㅠㅠ
조언 얻고싶어요!! 저도 사랑받을수 있는 여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