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릇한 20살 男아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시험공부하다가 쉬면서 편의점 알바했을때 생각나서 끄적거려보네요~
때는.............정확히 알지못하고....orz
08년 3월달이었습니다!
오후알바라 학교를 마치고 부랴부랴 집도못들리고 편의점을 갔지요!
가서 유니폼(?)...[ 뇌에서 단어공급이 되지않는관계로 대충 패스]
을 입고서 프론트...(?)
[ 오늘 뇌가 활발하지않네요.....orz 왜 단어가 생각나지않을까요...
오늘 봤던 시험에대한 충격으로 아직도 패닉상태인가봐요..orz]
..로갔습니다~
거기에 서서 손님을 기다리고있었죠!!
그분이 오시기전까지는 그 전날과 다를게없는 패턴이었죠~
드디어..바야흐로 때는 다가왔고..
술에 취한 어떤 50대쯤의 남성분이 편의점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물건을 위태위태하게 몇개 고르신후 계산대[드디어 그나마 적절한 단어가 공급됬습니다!!]
에 물건을 올려놓으시더군요~
저는 접대용 미소를 지으며 본능에 몸을 맡긴채 바코드를 찍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생긋 웃으며 "총 ㅇㅇ 입니다^^" 이랬지요..
근데 그 순간.......그분이 저의 손을 덥석 잡으시며..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하나하나 말을 꺼내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갑자기 이분이 왜이러시나!! 움찔 했지만..그것도 잠시..........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이미 그분의 페이스에 말려
그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맞장구치고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됬습니다..
다행이 그때 손님들이 안들어오셔서 다행이었지요..
제가 정신을 차린후에도 그분은 계속 인생에 대해 한탄을 하시며 많은 얘기를 꺼내놓으셨지요..
[3월달때라..반년도 전 얘기라 말씀하신 내용은 기억이 나지않아요 ㅠㅠ]
저는..계속 한쪽손을 잡힌채로..우두커니..서있엇죠...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손님이 오셨고... 물건을 계산하러 오시더군요~
그래서..." 잠시만요..^^;" 이러고 손을 살며시 빼내어
물건을 계산해드리고 "안녕히가세요^^" 라는 상투적인 멘트를 본능적으로 내뱉고..
드디어 손을 빼냇다는 기쁨에 취하려할때에..[오랫동안 잡혀잇엇더니 손에 땀이...ㄷㄷ]
그분이 다시 덥석..................................................orz
이러면 안되지만...그 좌절감이란...
그러다가 얘기가 언제 끝나시려나..라는 생각도들게됬고.......
1시간이라는...............기나긴 시간이 지나서야..그분은 물건을 계산하시고 나가셨습니다..
아하하하하하.........
그렇게 한숨을 돌리고있엇는대..
손님이 한분 또 들어오시더군요..
그분은 소주를 들고 계산대로오셨습니다..!
소주를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드리면서... 제가 건넨 말이.............
저 - "빨대 필요하세요?"
손님 - "네 ?"
저 - "아앗.."
........................................빨대..빨대..빨대.........
[* 편의점에서 교육받을때 그중 한가지로 우유를 살때 '빨대드릴까요?'
라는 질문을 하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분과 저는 급당황했지요..
다행이..........그 상황을..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하루는..뭔가 힘든거같기도하면서 색다른 날이었습니다..ㅋㅋ
편의점 알바하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ㅋ 오늘은 여기까지만 끄적거릴게요 ㅋㅋ
즐거운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