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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어려움 알려주세요

ㅡㅡ |2016.07.19 10:06
조회 83,112 |추천 79

 

 

 

결혼한지 1년 안된 부부입니다.

 

맞벌이고 지방에서 버는 여자 수입치고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저는 8시 출근, 저녁 7시 반 퇴근(집 도착 기준)

 

남편은 아침 6시반 출근 밤 10시반 퇴근(집 도착 기준)이고 행사시 토요일 출근입니다(단, 토요일은 늦게 출근, 행사 후 퇴근이고 횟수가 많지 않습니다)

 

 

맞벌이 부부님들은 아시겠지만

평일에는 집안일에 거의 손을 못대고 현재 토 일에 집중적으로 몰아 하고있습니다.

 

식사준비와 설거지 : 95% 제가 합니다.

 

화장실청소 : 대청소만 2주에 한번 남편이 하고있고, 각자 뒤처리는 샤워 후 매일 조금씩 합니다.

 

거실 및 방 바닥 청소 : 남편이 청소기를 돌리고 가끔 닦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일에 수시로 물__나 물티슈로 군데군데 닦고 돌돌이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빨래 : 토일에 몰아서 3번정도 돌립니다. 초창기에는 남편이 빨래를 돌리는 횟수가 많았으나, 남편이 스스로 하지 않아 주말 아침에 눈뜨자마자 제가 빨래부터 돌립니다. 물론 빨래를 너는건 제가 할때도 있고 남편이 할때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하루종일 집안일만 하게됩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영화보자 외출하자 놀러가자고 하고있는 입장인데, 나가니 다 돈이더라구요.

 

 

무튼 중요한건

 

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아이를 가지자고 슬쩍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맞벌이 부부에게 육아란 얼마나 힘든것이란걸 잘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힘듦을 남편에게 얘기하고 공유하고싶습니다.

 

사실 이럴 각오가 되어있다면 나는 기꺼이 우리 아이를 낳아 잘 기르고싶다고 말하고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

 

임신과 출산과정을 겪으신 분들, 현재 막 아이를 낳아 힘겹게 육아를 하고계시는분들

 

저처럼 독박육아가 예상되는 분들의 리얼 육아상황에 대해 댓글로 좀 남겨주시겠어요

 

남편에게 보여줄겁니다.

 

 

 

 

 

 

 

 

 

추천수79
반대수3
베플묵언수행|2016.07.19 13:55
그냥 다른거 필요 없어요. 백날 얘기해 봤자, 정말 겪지 않고서는 모르거든요. 딱 3개월만 2시간에 한번씩 깨워보세요. 수유시간 정도로만 못자게 하시고, 그 시간 끝나면 또 2시간 후에 깨워보면, 빙산의 일각을 경험하시는 겁니다.
베플|2016.07.19 16:27
남편분...육아 도와주실껀가요? 도와주실생각이라면 아가낳지마세요 육아는 여자가 하는건데 내가 도와줄수있다는 마인드라면 낳지마세요 내자식이니까 당연히 내가키운다라는 생각이시면낳으시라고하고싶네요 정말 아기가 낳고싶으시면 일단 지금부터 삼개월동안 엽산제 같이 드시면서 술담배 끊으시고 몸관리하세요 그리고 그삼개월만 집안일 청소 식사 빨래 장보기 모두를 남편분께서 도맡아 책임지고해보세요 삼개월뒤에도 이렇게 쭉 내가 다할수 있다싶을때 아가가지세요 뭐 그냥 같이 시간되는사람이 좀더하면서 맞춰가면되지라고 쉽게 생각하실꺼라면 저는 출산에 심히반대합니다 육아를 맛뵈기라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잠드시기전 알람을 한시간반 간격으로 아침까지 쭉 맞춰놓으시고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셔서 이십분 견디셨다가 다시 자보세요 하루이틀이 아니라 쭉~~하셔야해요 아가 기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짧게는 서너달 길게는 일년이상 매일 이패턴이 반복되는게 육아에요 저희 아가는 15개월 단유할때까지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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