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직장내에서 마인드컨트롤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우선 조리직 입사 4년차입니다
지금 제 선임분은 입사 5년차이구요
정확이 따지고보면 제가 12년 10월말 선임이 11년 5월경입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선임 말처럼 제가 싸가지없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판분들께 여쭙니다
제 기억에 남는 일화 몇개만 말하면
우선 퇴근시간! 저희는 일이 끝나면 퇴근하는거라서 일정치않습니다 주방에서 일하고 더우니까 다들 퇴근후에 샤워를 하고 왁스바르고 그러고 나가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주방에 혼자 여자라 샤워할곳도 없고 그래서 그냥 퇴근하면 화장 조금하고 퇴근합니다근데 항상 제가 회장하고 가는게 못마땅한지 좀만 늦는다 싶으면 뭐라하십니다
근데 저는 웃긴게 제가 늦게 퇴근하는게 못마땅한데 왜 항상 퇴근하는데 마주칠까요
제가 화장을 하고 퇴근하려고 나오면 선임도 씻고 왁스바르고 단장하고 그러고 나옵니다 ㅋㅋㅋ그러고 저랑 마주치죠
본인 씻는거는 용납할수있는 부분이고 제가 화장하는 부분은 용납할수 없는 부분입니까?
출근시간에 대한 부분도 있네요
저희는 출근시간이 매일 다릅니다
제가 10시 출근이라고 치면 저는 차시간도있고 조금 일찍 회사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아홉시반쯤 도착해서 주방에서 카드찍고 옷갈아입으러 가서 오십분 좀 전에 올라옵니다 근데 그게 맘에 안드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찍올거면 카드찍지말고 내려가고 카드찍을거면 늦게올라오지말라고 하십니다 늦게 올라온적 없습니다 제 출근시간 전에 꼭 주방에 옵니다 카드를 몇시에 찍던 제 출근시간에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는 본인이 지각왕이시죠
또 저는 직업병인지 어깨나 손목등이 많이 안좋습니다
제가 한참 아파서 병원다니면서 일할때 먼저 퇴근하라고 하면 괜찮다고 할수있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너 그런상태로 있어봤자 도움도 안되고 민폐일뿐이니까 가라고, 괜찮다고 안가도 내일 나아서 오면 되지만 괜찮다고 안가서 내일도 아프면 너는 그냥 민폐덩어리라고 말할때는 언제고
요즘에 자기가 아파서 병원다닙니다 그러고 집에 가라고 해도 안갑니다 괜찮다고 안가는데 왼팔이 아파서 주사맞고와서 손을 주머니에 꽂고 일하더니 제가 팔이 많이 아파서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만 건방지게 일하겠습니다 이러고 한손 주머니에 꽂고 그손은 안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한테 했던 말들은 기억도 안나나봅니다 언행불일치의 최곱니다
자꾸 아픈티를 팍팍 내길래
제가 그 주사 맞아봐서 아는데 맞고 안쉬면 효과없어요 저는 주사 맞고 삼일은 어깨못쓸정도로 아프다가 진짜 거짓말처럼 괜찮아졌는데 안쉬고 계속 일하니까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러니까 들어가서 쉬세요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너같이 근력도없는 애들이 그렇게 무리해서 일하면 팔이 버티고 남아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십니다 예 본인인 근력이 차고 넘치셔서 팔아프다고 그러시나봅니다 제가 왜 무리해서 일하겠습니다 본인 아프다고 그렇게 티를 팍팍 내면서 그러는데 예 제가 해야하는거죠..
제가 요즘에 비수기라 안바쁘니까 이참에 쉬세요 팔 나아야죠 이러니까 나름 걱정해서 한말인데 돌아오는 대답은 왜? 나 비수기때 쉬게해서 나으면 겨울에 바쁠때는 니차례야? 니가 아프게?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할말도 없죠
제가 주방에 혼자 여자이다보니까 제가 느끼기에는 소외되는게 참 많습니다
그래서 홀주방 같이 회식이라도 한다하면 홀에 있는 친구나 언니들이랑 얘기많이하는데 어느날 선임이 그러더라구요
니 입맛대로 놀지말라구요
...? 누가 그랬나요 남자무리에서 여자가 살아남기는 쉽다구요 혹시 겪어보셨나요 그런말 함부로하지마세요 진짜
회사에 친한 선배가 있는데 친하긴해도 저를 위해 뭘 해주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냥 장난치고 가끔 밥먹고 그런거죠
근데 제 선임이 그러더라구요 ㅇㅇ선배 뒤에 숨어있으니까 좋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그럼저는 회사에 친하게 지내는 선배한명 두면 안되나요? 어차피 파트도 달라서 도와주지도 않고 도와줄것도 없습니다 근데 뭣도 모르고 그런말을 하니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아직까지도 그 말은 잊혀지지않네요
쓰다보니 넋두리가 되버렸네요
저도 글 쓰면서 제입장에서만 쓰지않으려고 노력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제 말의 80퍼센트만 믿고 조언좀 해주세요
맘같아서는 싸대기한대 때리고 화끈하게 관두고 싶지만 전 부모님도 없고 제 앞가림 제가 해나가야해서 그만두기도 쉽지않네요
제가 무슨 말을 하기라도하면 니가 반박할게 아닌데? 그냥 하면 되잖아 이럽니다
모든 회사에 후임은 자기 의견 하나 없이 그냥 예예 하고 다니는건가요?
원래 선임은 이래도되고 후임은 이러면 안되는 건강
그냥 입닫고 네네 하고 다녀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