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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인대..오늘삥뜯겼습니다.......................

박동안 |2008.10.15 02:08
조회 23,131 |추천 0

정말 억울하고 분통이터져서 못살겠습니다..

오늘 친구와 약속이있어서

6시쯤 집을나섰죠

약속장소로 가는도중 노원역가는길에

골목이많은 길이있습니다

그길을 혼자 지나가고있었는데

교복에 화장떡칠한 아이들이 저를 불러세웠습니다

어이 숏다리 몰갈구냐 xx년아 일로와바

그러는겁니다 전 숏다리란말에 아 난아니겠거니하고 무시하고지나쳤죠

그랬더니 야!숏 안들리냐 그러길래 한번 뒤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래 너 난쟁이똥자루 일로와 그러는겁니다.  

어이가없어서 나? 그랬더니 숏다리가 여기서 너밖에더있냐

그럽디다..하하 그래요 저 키 150안됩니다 키작은게죕니까

한참어린애들이 그러니깐 동생같고 귀여운생각이들어서

그냥 무시하고 빠른걸음으로 친구가있는곳으로 향해갔습니다

솔직히 무섭진않았는데 뛰기시작했죠

그래요 뛰다잡혔습니다

끌려갔습니다 으슥한대로

3명이서 막몰아붙이는겁니다..저를..

야 왜뛰냐? 너어느 고등학교다니냐? 중딩인가?

참 기가막히더군요 제가말했죠

나 대학생인데요 ? 너네보아하니 고1정도로 보이는대

이럴시간에 공부나해라 나간다

멋있는척하고 뒤돌아서 가려고하는대 그중에

덩치큰애한명이 제손목을 붙잡고 어딜가냐고 그러는겁니다

멋있게 손을 아놔 ! 그러고 확 뿌리쳤습니다

뿌리쳐지지 않더군요

5번을 뿌리쳤는대 계속 잡혀있었습니다

당황스럽기도하고..창피하기도하고..

포기하고그냥 잡혀있었습니다 이러다간

돈도 뜯기고 읃어 터지기까지 할꺼같아서

내가 너네만한 동생이있는데 내동생오면 책임못진다고했죠

내동생지금부르면 너네학교곱게 못다닌다고 .. 떠오르는게 그것밖에없어서

협박같지않은 협박을했죠

콧방귀를 뀌더군요 야 불러불러 ㅋㅋㅋㅋ키키키키

마침 때맞춰 전화가왔습니다

야너네 기다려라 내동생이다 그러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만나기로한 친구였어요 아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속으로생각했죠

친구한테 야 기춘아 누나 어떤애들이 잡고있는데 3명이다

어디교복입고있는데 나참 어이가없어서 빨리좀와줘

그랬죠 친구가 야이정신나간년아 아직도안오고뭐해 약속x나 안지켜 꺼져 뚝..

^^.. 저혼자 전화끊켰는대 쑈를했습니다 어 그래빨리와 누나가 타일러도 안된다

얼른좀와줘 그래 ~ 5분이면와? 응 알았어

그러고 한마디해줬죠 내동생오면 진짜책임못지니깐 그냥지금가라

그랬죠 근데 쟤 연기가 리얼했는지 애들이 살짝 긴장한얼굴이었습니다.

전 얼른가라 그랬더니

그중한명이 오는대 5분걸린다고?

그러더니 절 와사바리를 걸어서 넘어뜨리고 뚜들겨팼습니다..

정확히 5분동안 얻어터지고 현금은 다행히 별로없어서

천칠백원 뜯겼습니다.. 정말 억울해서 못살겠습니다

요즘 고딩들 왜이렇게 무섭죠..어디가서 창피해서 말도못하고

답답해서 이렇게씁니다..

휴,..

정말 눈물도안나네요 고등학교때이후로

삥뜯기는거 끊었는대

또시작이네요

이젠 정말 땅만보고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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