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달 전에 제가 여기다가 글을 남긴적이있어요
아기를 자궁외 임신으로 떠나보내고 시어머니가 저를 애 잡아먹은 년이라고 그런 취급을 받은 여자 입니다
처음에는 몸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저희 시모가 저에게 쌀쌀맞게 하시긴 했어도 아이를 떠나보낸 저에게 너무도 가혹하게 집을 나가라고 했던 분이예요
저희 남편에게도 저에게도 이혼을 강요하셨구요 애 못가진 년을 어떻게 데리고 사느냐 이런식이셨네요
결국에는 남편도 저도 너무 지칠대로 지쳤고 나를 지켜주지도 못하고 말로만 지켜주겠다는 그 사람을 못 믿어서 이혼 얘기가 오가던중 저희 시모가 아직 서류에 도장도 안찍은 제 남편을 맞선 보게 했어요
그 충격이 나무나도 심해서 그 다음날 법원갔구요
남편은 후회 안하냐고 물어서 단호하게 안한다고 했어요
저... 여지껏 못해드린것도 없었구 결혼 하기 전부터 원하던게 많으신 분이라 해달라는거 다해드렸어요 그랬던 저에게 저런 취급을 받으니 화도나고 내가 왜 이러면서 살아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훌훌 털고 한국을 잠시 떠나보려구요 저 잘살수 있겠죠?? 전에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ㅇ저에게 따끔한 충고 해주신 덕에 더 정신 차리고 살아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