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을 처음 써봅니다.
이렇게 쓴느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페북에서 올라오는 글들만 읽다가 직접 써보려고 하니까 카테고리도 엄청 많고 채널도많은 것 같네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재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짧은 글이니 읽고 조언 한번씩 부탁드려요.
제가 잘 못 한건지 아닌지 제가 잘못한 거면 바로 반성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현재 고3인 학생입니다.
그리고 한달 용돈은 5만원 정도를 받고 있어요.
그런데 엄마는 가끔 생신이나 기념일이 되면 생신 선물로 아직 저에게 너무 비싼걸 바라세요.
지금 동생도 고등학생이고 똑같이 용돈을 5만원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선물로 20만원 선물을 원한다고 합니다.
각각 10만원씩 내야하죠.
문제는 가족들 기념일이 몰려있습니다.
1월에 아빠, 동생 , 할머니 생신
2월에 엄마 생신
그러다보니 안그래도 빠듯한데 (아빠에게는 7만원 상당의 선물을 자매가 반반씩 내서 해결, 동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선물 등)
(설날이나 추석에 받는 용돈은 어머니께서 다 통장에 넣으라고 하셔서 다 넣어요 적금통장에요)
저런 가격을 부르실 때마다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한달용돈이 10만원이어도 10만원 짜리 선물을 사달라고 하면 빠듯한데
한달용돈이 5만원인데 10만원짜리 선물을 사달라고 하시면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힘들다고 말할 수도 없는게 난 이번에 골프화 20만원 짜리 갖고싶다고 그러니까 너희 10만원씩 해서 20만원 달라고 하는데 표정 안좋으면 바로 토라져서 그래 생일이 뭐 대수냐 안받아 안받는다고 하고 말 안하려고 하거나 나가버려요.
이러니 싫다고 힘들다고 내색할 수 도 없죠.
올해는 제가 좀 여러가지 일도 겹치고 계속 시험이다 뭐다 해서 (한달에 시험이 2~3개씩 있어써요 토익, 컴퓨터 자격증, 제2외국어 등등) 바빠서 10만원을 아직 못드렸었어요.
그러다가 어제 방학을 해서 오늘 방 청소를 했는데 제가 저번 명절때 다 저금해야하니까 힘들때 쓰려고 비상금 10만원을 만들어놓고 책속에 꽂아놨다가 까먹었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걸 찾아서 너무 기뻐서 바로 가족들에게 가서 와 이번에 방 청소를 하다가 비상금을 찾았다고 했더니 어머니께서 그러면 빨리 10만원 주라고 해서 어떨결에 찾자마자 그 돈을 드렸습니다.
처음으로 그런 돈을 찾아서 기쁘고 뭔가 설레고 그랬는데 드리고 나니까 뭔가 찾은지 3분만에 이러고 나니까 기분이 너무 그렇더라구요.
원래 줘야하는 돈이었지만 (동생은 그 중 5만원은 어머니께 드리고 나머지 5만원은 안드린 상태라 동생에게도 너도 빨리 나머지 5만원 줘 이러셨어요.) 그래도 이런 비상금 찾은 설레임은 조금이라도 남겨서 그러면 이번주 안에 그 돈 줬으면 좋겠다던가 하면 좋을 텐데 찾자마자 바로 뺏기
니까 너무 허무한 느낌이 들고 속상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1분간 멍하니 있다가 방에서 나가려는데 괜시리 어머니가 원망스러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봤는데 눈이 마주쳤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그렁그렁하니까 어머니께서 줘? 다시 줘? 이러는데 아니라고 하고 갔다가 방에 가방 가져갈께 있어서 들어갔는데 제가 표정 안좋고 하니까 그럼 나 안받는다고 찝찝해서 안받아 하는데 표정에는 이미 빈정상했다는게 나타나있고.
화가났는지 그냥 다시 넣으라고 해도 싫다고 하고 약속있다고 바로 나가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많이 잘못한 일인가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생신선물 보통 얼마정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