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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남친 때문에 미치겠어요

aㅠㅠ |2016.07.21 22:41
조회 3,112 |추천 1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실거 같아서 올려요ㅠㅠ

저는 27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남자친구는 30살이에요 작년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3달정도? 그냥 얼굴만 알고 지내다가 .

올 초 겨울에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인사하며 지내다 올 봄에 남친의 대쉬로 사귄지 이제 3달째 접어드네요.

 

그런데 남친이 사업을 해요. 서울 S대 (서울대 아님-;) 컴공과 나와서 IT 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친구랑 같이 어플만들어서 사업하는데 나름 수익이 잘 나와서 작년 한해 매출이 6억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차도 지금 벤츠 S 타구 다니구요. 나름 성공한 청년 CEO 입니다...

근데 본인 한테는 명품도 사고 차도 좋은걸로 바꾸고 하면서 저한테 쓰는 돈은 진짜 ..소금도 그런 소금이 없어요 ㅡㅡ 한강에 빠트리면 거기가 바다가 될거에요 .

 

일단 가장 최근일이 지지난주에 제 생일이 평일 중에 있었는데 바뻐서 못 보고 토요일에 만났어요. 사업하는 사람이라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근데 선물이랍시고 건내는게 장미 27송이( 제 나이 ㅡㅡ....) 그리고 처음 보는 저가 브랜드 18K 목걸이 .. (집에가서 브랜드랑 모델 찾아보니까 26만원)

 

받을때 진짜 감동받아서 눈물 찡했던거 생각하면 지금 자존심 상해 미치겠는데 아니 지 시계랑 옷은 몇백만원짜리 두르고 다니면서 사랑한다고 말만 하지 장미랑 선물 합쳐봤자 기껏해야 35만원 나오려나 ?하 어이없어서.. 티 안내고 있지만 진짜 ... 사람한테 실망한다는게 이런거구나 느낌

 

그리고 같이 데이트 할 때도 저 차 있는데 데이트때는 주로 남자친구차로만 다니거든요?

근데 어디 좀 괜찮은 맛집 가려면 다 발렛파킹 하잖아요 .

근데 그게 아깝다고 맛집검색하고있으면 꼭 무료주차장 있는 곳만 찾아다녀요 ㅡㅡ 진짜 궁상맞게...  그거 몇천원 한다고 ? 그리고 사귀고 두달 지났을 때부터 어디서 봣는지 ㅋㅋㅋㅋㅋㅋ 데이트 통장이니 뭐니 하는소리 하는데 진짜 얼마나 황당한지 ㅋㅋㅋㅋ저도 밥먹을 때 돈 보태서 내요 남친 카드 쓰는데 10만원 나오면 저 현금으로 남친한테 2~3만원씩 주려고 했습니다. 처음엔 안받는다고 하더니 이제 사랑이 식어서 아깝나 ㅋㅋㅋㅋ.  결국 지금 데이트 통장쓰고 있네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제가 한달에 30만원정도 넣으면 지는 한 60만원 정도 넣는데 ㅋㅋ 보통 일주일에 2번보는데 90만원 금방 나가잖아요. 결국 넘는건 반반씩 내자고 하는데 저한테는 부담 되는 금액이라  ..힘든데 배려도 없고 진짜 계속 만나야 되는건가 고민이네요........

 

결혼까지 생각중인 사람인데 진짜 딱 저 자린고비같은 니돈은 너꺼 내돈은 내꺼 이렇게 선을 (물론 당연한거긴 하지만 ) 냉정하게 그어서 저한테 돈 쓰는거 아까워 하는거 처음엔 사업하는 사람이라 더 예민한가 했는데 ... 이젠 너무 서운하네요

 

결혼해도 니돈은 너꺼 내돈은 내꺼 이러면서 생활비도 공용으로 모아서 통장으로 쓰라고 할까봐 걱정되기두 하고...  그래도 결혼하면 괜찮아 지겠죠 ?  전 진짜 이 남자랑 알콩달콩 잘해보고 싶어요

추천수1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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