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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표절논란을 비롯한 가요계의 표절문화에 대해서

지드래곤의 표절논란을 비롯한 가요계의 표절문화에 대해서
ㅂㅂ |2016.07.26 13:32
조회 4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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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2580이후 재밌는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읽기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마지막에 요약 있습니다

mp3다운받지말라고 개소리하면서
남에노래 훔쳐다 쓰고 안걸리고 돈벌면 장땡
걸리면 아 씨파 똥밟았다 저작권료 주면 끝
이게 뭔 명박이 스러운일인지 ㄷ

좀 길지만 한번 읽어보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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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YG에 소속된 빅뱅은 이런 식의 사후협의를 통한 마케팅을 줄곧 사용했다.

마룬5의 히트송 ‘This love’를 가사만 바꿔 그대로 가져온 빅뱅의 ‘This love’는
앨범에 지드래곤 작곡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다.

그러다 활동이 끝날 무렵에 마룬5 원곡의 원작자인 James와 Adam이 작곡한 것으로
음저협에 등록해놓았다. 마찬가지로 빅뱅의 ‘오아오’도 지드래곤과 페리가
공동작곡한 것으로 앨범에 표시만 해놓고 앨범 내에서 유일하게 음저협 등록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앨범 활동이 끝날 무렵에 원작자 Catania가 작곡한 것으로
슬쩍 등록해놓았다. 제때 등록하였지만 다른 정보로 등록된 곡도 있다.
‘This love’와 같은 앨범에 수록된 ‘Ma girl’은 지드래곤이 작사한 것으로
되어있는 데, 음저협에서는 Israel cruz가 작사에 대한 지분까지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등록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모두 음저협에 등록은 올바르게 한 셈이지만,
앨범 부클릿에는 여전히 지드래곤 작곡으로 표시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앨범을 발표하고 한참 뒤에 저작권 정보를 수정하여 음저협에 등록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저작권 정보를 앨범에 허위 기재한 셈이 된 것이다.

이는 분명한 저작권 침해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처벌도, 아무런 논란도 없다.
사람들은 앨범에 적힌 대로 위의 곡들이 지드래곤이 작곡한 곡으로 알고,

그의 작곡 능력에 놀라워할 것이다. YG가 만들고자 했던 ‘실력파 아이돌’
이미지는 이렇게 굳혀진다.



아직도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음저협의 저작권 정보가 수정 등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빅뱅의 ‘오아오’와 ‘This love’의 노래방 등록 저작권 정보는
여전히 지드래곤 작곡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음저협에서 관리하는 저작권료는

모두 외국의 원작자한테 돌아가지만, 노래방에서 해당 노래를 부를 경우에는
지드래곤한테 돈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MBC 토크쇼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저작권 지분의 70%를 원작자에게 돌려줬다고 이야기한 이승철의 ‘소리쳐’도,
음저협에서는 당연히 원작자인 Reid John과 Elofsson 작곡으로 수정되었지만
노래방에서는 여전히 홍진영 작곡이다.

5살짜리 아이가 손담비의 ‘미쳤어’를 따라 부르는 것도 저작권 위반이 되는 저작권 천국이지만,
정작 창작자들의 음악 저작권 관리 실태는 말 그대로 엉망진창인 것이다.

표절을 대놓고 해도 법적인 문제가 없고,
당국의 저작권 관리도 소홀하니, 표절 안 하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다.



앨범 부클릿에 기록된 저작권 정보와, 음저협에 등록된 정보,
그리고 노래방에 등록된 저작권 정보가 모두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표절논란을 겪은 '소리쳐'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중들의 표절상식이나 표절에 대한 비판의식도 한참 뒤떨어져 있다.

표절과 샘플링을 가르는 기준은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전에 수익 배분 협의를
했는지의 문제이다.

샘플링이 되기 위해선 기창작된 녹음물의 일부를
가져오기 전에 원작자의 허가를 받고 저작권 수익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합의해야 한다. 기창작된 녹음물의 일부를 무단으로 가져와 자신의 음악에
사용한다면 그것은 샘플링이 아니라 표절이다.

사후에 협의한다 하더라도
협의 전까지의 무단 도용은 표절이다. 하지만 표절은 8마디 이상 베껴야 표절이고,
샘플링은 조금만(?) 베끼는 것이 샘플링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표절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고, 표절했다는 사실을 알아도
별다른 의식 없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도 많다.




YG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이사 양현석



대중의식이 낙후되어 있으니 창작자들이 대중을 우습게 보는 것은 당연하다.
부클릿과 음저협 작곡 정보로 장난치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여전히 이야기 거리는
많다.

올해 8월에는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수록곡 중 일부를 30초만 먼저
공개한 것이 몇몇 외국곡과 표절논란이 일어 인터넷을 크게 달군 적이 있다.

표절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필자를 황당하게 한 것은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사의 태도이다.

YG는 표절 논란 당시 ‘30초만 공개 했는데 무슨 표절 논란’이냐며
‘원곡을 듣고 이야기하라’고 변호했다.

집을 몽땅 털어야만 도둑질이고 1번부터 30번까지 모두 베껴야 부정행위라는
주장이다. 대중을 눈 뜬 장님 취급하니 이런 발언도 쉽게 나온다.



또, 최근에는 ‘빅뱅의 오아오, This love가 저작권 정보를 수정하여
부당이익을 취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 기사가 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여기에 대해 ‘음저협에 처음 등록할 때부터 원작자 이름으로
등록했다’라고 대응하였다.

영리한 변명이다. 앞선 문단에서 밝혔듯이 이들이
음저협에 처음 등록할 때부터 원작자 이름으로 등록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음저협 등록 시기가 앨범이 발표되고 나서 3~4개월 후
였다는 것, 그리고 앨범 부클릿에 표시된 정보와 다르게 음저협에 등록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3~4개월의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은 이미 지드래곤 작곡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것은 음저협 정보를 매일 검색하지 않는
대부분의 대중들은 알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노래방 화면에서는 아직까지도 지드래곤 작곡으로 표시된다.
표절에 익숙한 창작자들은 이런 식의 교묘한 물타기로 대중의 눈과 귀를 가리고,
표절문제의 공론화를 막는다.



결국 대한민국 가요계의 만성적인 표절 문제는,
창작자들의 도덕적 해이는 물론이고 저작권 관리의 문제와
대중들의 의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미 표절을 일삼는 몇몇 창작자들에게 자발적인 각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변화가 시작되어야 할 쪽은 대중들이다. 대중들의 비판의식이
향상되어 ‘한번 표절하면 끝이다’라는 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 표절도 방지할 수

있고, 부실한 제도를 고쳐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제도적인 면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의 도입이 절실하다.



다행히 최근에는 지드래곤 표절 논란을 겪으며 가요계의 사후협의 관행 등의
문제가 언론을 통해 종종 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대중들의 표절 상식이나 비판의식도 많이 신장되었다.
변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출처:블로그와이드(bait)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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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도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압축 요약
표절 -> 들키면 ㅈㅅ하고 위약금 -> 들켜도 인기는 얻음 우왕! -> 위약금 물 요양하고 대놓고 표절->
또 대놓고 표절 (대놓고하는 이유는 벌어들이는돈>위약금ㅋ)-> 이제 영리하게 국민을 속여야 겠듬->
원곡자랑 계약하고 곡 발표-> 하지만 작곡자는 용드래곤 -> 몇개월후 음저협에 등록할때는 원래 작곡자로ㅋ-> 그러나 국민들은 작곡자를 용드래곤으로 인식 -> 베토벤 용드래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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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몰레몰레 표절
안들키면 - 오예! 재수 땡잡았네
들키면 - 아 ㅅㅂ, 잠수 ㄱㄱ

b) 표절 계속 하다보니 언플의 황제 박진영을 시작으로
우왕ㅋ굳ㅋ 대놓고 배끼고 나중에 저작권료랑 수익만 넘겨주면 만사 오케이~
표절해서 히트치고 인기 얻고, 문제되면 나중에 저작권료랑 곡 수익만 넘겨주면 끝!

c) 근데 좀 표절에서 인기얻는 걸로는 성이 안참, 아이돌이지만 베토벤이란 소리도 들어보고
작곡가 이미지도 부여하고 돈점 만져 보고 싶음~

d) 그래서 나온게 작곡가한테 정식으로 곡을 삼
근데 용드래곤이 "나 천재 베토벤 소리 들어보고 시포용~노래만 하기는 싫어욤 >_<"
그래서 나온 방법이 ☆음저협(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하기 전에 미리 곡 발표하고
작곡가 용드래곤으로 표시..근데 나중에 협회 등록할떄는 계약 된 원제작자로 표시

e) 네티즌이 시비 걸면 "뭐 __로미들아 음저협에 제대로 등록했음 깝 ㄴㄴ"



좀전에 다음 기사에 소니에서 음원저작권 위반으로 YG에 경고장 발송했다고 뜨더군요.
$ony가 이제 제대로 소니스타일로 와쥐와 쥐짜르트 쥐어짤 일만 남았군요...
추천수2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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