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랜시간 걸어 온 나의 길,


-
울음 꾹 참고 잘 다녀오라며 손 흔들어 보냈던 훈련소부터 두번의 수료식, 몇번의 휴가와 외출들.
없는 시간과 돈도 어떻게든 만들어서 얼굴 한번 더 보려고 아둥바둥 애썼던 모습들, 나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정말 힘들때 있어도 안에 있는 내 군인 생각해서 말 한번 편히 못했지만 그래도 전화 한통에 그 사람 목소리에 으쌰으쌰 힘을 얻었던 그날들을 못 잊을거에요

-
입대 전부터 군대 관련 정보를 열심히 찾아보고, 여러명의 곰신분들과 소통하며 정보도 주고 받은 덕분에 왠만한 미필남자들 보다 군대에 대한 정보에 빠삭해지기까지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남자친구가 단지 군인이라는 이유로 주변에서 함부로 내뱉던 말들에 흔들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속상했어요, 속상한 마음 내색하기는 커녕 그럴수록 더 헌신하려했기에 후회는 안될것 같아요

-
다른 사람들이 "그럼그렇지, 무슨 꽃신이야?" , "헤어질줄 알앗어"등등 비아냥거리는 말을 들어도 상처받고 이파하지 않을 거에요.
누가 손가락질하고 욕하더라도, 나는 내 자신에게 떳떳하게 정말 노력했던 연애에요.

-
기다림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는거 누구보다 잘 느꼈어요. 그렇지만 여리고 사랑스럽기만한 꽃다운 나이에 기다림을 하면서 내 감정이 솔직할 수 있었던건 큰 복이였다고 생각 합니다.

-
연애를 하면서 제가 힘들었던 만큼 이사람도 저로인해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연애를 하다보니 힘들고 어려웠던 날도 분명 있었지만 그럼에도 좋았던 날도 있었으니, 연애는 끝이 났지만 좋았던 날들만 추억으로 간직하려구 해요.

-
앤애를 하면서 부족했던 점, 배울수 있던 점을 잊지읺고 꼬-옥 나를 더 성장시키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이별을 한 이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
다른 곰신분들, 분명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도 많아 기다림하시는 모든 분들께 꼭 사랑받는 꽃신이 될수 있다는 말과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