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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피아노 브랜드 '다이XX' 의 역대급 A/S정신

직장인A |2016.07.27 19:53
조회 887 |추천 3

 

안녕하세요 천안에서 직장다니는 29살 남자사람 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일화는

 

그래도 국내에서 좀 유명하고 평 좋은 '다이XX' 브랜드의 A/S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해서는 편의상 음슴체를 씀.

 

 

 

 

본인은 천안에서 타지생활을 하며 취미나 하나 배울까 해서 피아노를 배운지 1년반 정도 됬음

 

첨에 배울때는 피아노를 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좀 하다 보니깐 욕심이 생겨서 원룸에서도

 

칠수 있게 전자 피아노를 사자 싶어서 검색하다가 찾게 된게 지금 이 '다이xx' 피아노임.

 

그런데 좀 쓰다가 잔고장이 생겼는데 쓰는데 불편함은 없어서 쓰다가 이번에 직장을 세종으로

 

옮기게 됨. 그래서 옮기기 전에 고쳐놓고 가야겠다 싶어서 A/S를 부름.

 

 

그런데 다들 알다 싶이 택배를 받든, 인터넷을 신청하든, 케이블을 신청하든, 컴퓨터수리를 부르든

 

어떤 경우든지 간에 상식적인 일처리 과정은 이거 아님?

 

1. a/s 접수

 

2. a/s 기사가 정해지고 나한테 전화가 와서 약속을 잡음(ex -내일 오후 3시 괜찮으세요?)

 

3. 나는 스케쥴을 비워놓고 잠시 만나서 해당 업무를 처리함.

 

근데 다이나톤 매장의 a/s는 그런게 없음. 나는 어제 오전 10시에 콜센터에 전화해서 a/s 신청을

 

넣고 콜센터 직원은 수리기사가 전화를 준댓음.

 

근데 전화가 없다가 오늘 오후 2시 41분에 전화가 오더니 지금 갈껀데 집에 있냐고 묻는거임.

 

난 타지생활하는 직장인인데 평소에 그 시간에 집에 있을리가 없지 않슴? 그래서 아 지금 밖이라

 

잠깐 짬내서 가려면 한시간 정도 걸릴꺼라고 하고 그때 오라고 했음.

 

그러니깐 a/s 기사가 "아 한시간이요? 그럼 어디서 시간을 떼워야 하나.... 시간이 애매하니 딴데 들렸다 올께요" 라고 말함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회사에 잠깐 사정 말하고 집에오니 3시19분이었음. a/s기사한테 전화걸어서

 

나 집에왔으니 오시면 된다고 말하려고 했으나 전화안받음.

 

나는 첨에는 아 바쁘신가보다 하면서 인터넷서핑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암만 기달려도 기사가

 

안오는 거임. 그래서 2차로 전화를 걸었음. 4시18분. 전화안받음.

 

-> 보통 전 업무가 밀려서 뒤에 약속이 미뤄질꺼 같으면 전화를 미리 하던가해서 양해를

 

구하는게 사람의 상식적인 행동이 아님? 나는 기사 생각해서 한시간 기다릴까봐 좀

 

빨리왔다고 전화까지 해주려 했는데 이사람은 뭐 일이 많아 졌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도 안됨.

 

빡쳐서 본사에 전화함(4시 25분). 아니 기사님이 오시기로 해놓고 지금 두시간째 기다리다가 결국

 

안오셔가지고 회사 다시 들어가고 있다고. 잠깐 짬내서 회사에서 나온건데 이게 무슨 꼴이냐고.

 

그러니깐 그렇게 전화걸어도 안받던 기사가 (4시 37분)에 전화가 옴.

 

나는 최소한 '아 지금 하고 있는게 밀려서 바빠서 전화를 못받았네요. 죄송합니다. 퇴근하시는

 

시간 알려주시면 그때 찾아 가겠습니다' 정도만 해줘도 아 뭐 그럴수도 있죠 하면서 넘어갈랬음.

 

근데 전화 내용이 아주 가관임.

 

a/s기사 : 안녕하세요 수리기사인데요 제가 언제 약속을 잡았죠?

 

본인 : 네? 전화오셔서 한시간 뒤에 집에 도착할거라고 했고 시간애매하다고 다른데 들렸다가

 

         오신다고 하셨잔아요?

 

a/s기사 : 네 근데 그게 어떻게 약속을 잡은거죠? 몇시에 간다고 말씀도 안드렸잔아요.

             

              그리고 본사에 전화거셨더라구요?

 

본인 : 아니 그럼 제가 전화했는 건 왜 안받으셨는데요?

 

a/s기사 : 제가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서 도중엔 전화를 못받습니다.(라고 말하신분이 본사 클레임

 

                넣으니 10분만에 전화가옴 ㅋㅋㅋ)

 

본인 : 저는 지금 회사에 말하고 잠시 짬내서 나온건데 하도 안오시고 전화도 안받으셔서

 

          지금 기다리다 지쳐 회사 다시 들어가고 있는데요.

 

a/s기사 : 저는 한시간 있다가 오셔서 집에 계속 계시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일이 하다보면

         

         늦어질수도 있고, 빨라질수도 있고 #($*#$(@@~

 

본인 : 저는 전혀 한시간 뒤부터는 집에 계속있는다고 말씀드린적이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안된다는 거에요?

 

a/s기사 : 이거 끝나고 밤늦게라도 가서 해드릴께요 전화주세요

 

본인 :  저 일마치고 퇴근하면 7시인데 그때 고칠수있어요?

 

a/s기사 : 그건 좀 힘들거 같은데요. 업무시간이 6시까지라....

 

본인 : ㅋㅋㅋㅋㅋ 아니 방금 밤늦게까지라고 하셔놓고 지금 7시는 그럼 밤늦게에 해당이 안되는

 

         시간인건가요? 그럼 내일은 a/s가능해요?

 

a/s기사 :  내일도 일이 있긴 한데 언제 끝날지 몰라서 몇시에 간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본인 : 무슨 a/s가 그래요? 그럼 저는 언제 올지도 모르고 기다리고있는거에요?

 

a/s기사 : 제가 몇시까지 간다고 했는데 늦어지면 고객님께서 화내실꺼잖아요.

 

본인 : 그럼 몇시까지 올수 있다고 확정적으로 얘기는 언제 가능한데요?

 

a/s기사 : 금요일은 해드릴수 있으니 시간말씀해주시면 제가 맞춰 갈께요.

 

본인 : 금요일은 제가 세종으로 이사가는데 세종으로 내려오실수 있어요?

 

a/s기사 : 아 그쪽은 제가 그쪽 관할 구역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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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듣고 멘탈이 나가서 전화를 끊었음.

 

1. 보통 2시쯤에 온다고 가정하면 오전 9~10시쯤에 전화해서 이때쯤 방문하겠습니다~

    이딴거 없고.

 

2. 일을 하고 있는데 고객약속시간이 좀 늦어질꺼같으면 고객이 전화오기전에 미리 연락해서

   이러이러한 사유로 좀 늦어질꺼같습니다~  라고 양해를 구하는거도 없고.

 

3.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전화는 안받고 내가 걸고싶을때만 걸고

 

4. 클레임 까지 들어갔는데 대뜸 전화와서 하는 말이 왜 본사에 전화했냐 그러고

 

5. 그래서 몇일 몇시에 보자고 약속 안잡은 내가 빙신이지 하면서 언제 가능하냐 그러니깐

    또 약속잡으면 늦어질까봐 두려워서 아예 약속조차 안잡으려 하고

 

6. 젤 중요한건 이걸 다 말해줘도 자기가 뭘 잘못한지를 모르고 소비자보호원이든 신고할

   테면 해보세요~ 라는거.

 

결국 나는 2시 40분에 회사에서 나와서 4시 30분에 회사 들어갈때까지 시간과 눈치를 보면서도

 

사과한마디 듣지 못하고 멘탈만 나감.

 

 

 

다이XX 전자 피아노

사려는분들 필독하세요 !

 

혼자사시는 직장인 분들은 A/S받는건 포기하시는 편이 편합니다^^

 

몇시에 올지도 안가르쳐주고 오늘안에 간다하면 그날 회사 조퇴든 병가든 휴가 내서 집에서 대기타고 있을수 있는 직장인들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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