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가 없고 화나서 글을 씁니다. 판은 처음이에요ㅠ
오늘 중복이라 부모님께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추어탕을 드시러 가셨어요.
저의 할아버지께서 거동이 조금 불편하셔서 마루바닥에 앉고 일어나시는걸 힘들어 하시는데,
마루만 있으니 의자를 가져다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어떤 남자직원이 와서는 할아버지를 기분나쁘게 위 아래로 훑어 보더니 이 의자로는 안될 것 같다고 하면서 곤란하다는 듯이 쳐다보길래
부모님이 그럼 테이크아웃 하겠다고 포장해 달라고 하셨어요.
아예 밥까지 포장주문을 한다고 하니까 무슨 거지한테 주는 것 처럼 비닐봉지에 담아서 준다고 하는거에요
옆에 버젓이 일회용 그릇이 있는데
아니, 돈을 안내고 먹는다는 것도 아니고 돈 주고 사간다고 하는데 그런식으로 얘기하길래
옆에 일회용 그릇 있는데 왜 비닐봉지에 주냐고 했더니
할아버지를 다시 위 아래로 훑어 보더니 카드를 돌려주면서
어차피 팔아봤자 3만2천원 밖에 안하니까 안판다고 나가라고 하는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그냥 카드를 뺐어들고 나왔는데 그냥 나온게 매우 후회가 되네요
진짜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화가 엄청엄청 납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면 포장주문도 하면 안되는 건가요
뭐 이런 어이가 없고 짜증나는 경우가 다 있는지
용두동근처에 있는 남x 추어탕집 진짜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