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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많은 남친.....

|2016.07.27 23:45
조회 80,166 |추천 19
그냥 혼자 답답한 마음 풀어보려고 끄적..

8개월 된 20대 중반 동갑 커플
맞춤법이야 나도 많이 틀리고 일부러 애교부리면서 하는 것도 있어서 진짜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점점 심해짐 애교 부리면서 그러니까 더 신경쓰이고 굉~~~~장히 부담스러움
만났을 땐 안그러면서 왜 꼭 카톡으로 그러는지..

본인을 3인칭으로 표현하고 응아 라던지 치카치카 라던지 작은거에 칭얼대고 암튼 약간 '얘가 왜 이러지?' 라고 생각할 만한 톡이 많았는데 우리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도 않고 내가 자기보다 연상도 아닌데 왜 자꾸 어리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음.

처음부터 이런 것도 아니고, 혹시 내가 애교가 없어서 나 보라고 일부러 저러는 건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저도 애교가 없는 편은 아님. 친구들이 남친 사귀고 애교 엄청 늘었다고 함. 그렇다고 저렇게 심한(3인칭이나 애기같은 표현 같은거) 것들은 안하는데 나한테 왜 이러지...

나는 그런 심한 애교가 부담스럽다고 말은 해야할 것 같은데 내 입장만 있는 건 아니니까 최대한 상처 안받게 서로 합의점을 찾고싶은데 이거 뭐 어떻게 해야 함? 이거 애정결핍인가... 혹시 경험 있으시면 조언 좀 해줘유ㅜㅠ
추천수19
반대수28
베플하하|2016.07.30 14:35
저두 그랬어요 ~ 처음에 애교가 너무 심해서 진짜 헤어져야 하나 고민 엄청하고 만나서도 카톡에서도 애교 철철~~ 하아 그런데 남들하고 있을땐 남자다운척하고 제가 다른전화로 전화하면 전줄 모르고 목소리 깔고 받드라구요 ㅋㅋㅋ 그 후로는 저한테만 보여쥬는 모습이라 생각하니 귀여워서 3년 넘게 만나고 가을에 결혼합니다~~
베플ㅇㅇ|2016.07.30 14:53
우리커플ㅋㅋㅋㅌㅌㅌㅌㅌ둘다 저럼ㅋㅋㅋㅋㅌ 첨엔쫌그랫는데 익숙해지던데욬ㅋㅋ
베플당근|2016.07.30 17:35
지금 내 남편과 연애할 때 유일하게 내가 힘들어 했던 점이 애교였어요. 엄마한테 고민상담도 받을 정도로요. 어쩌다 구렁이 담 넘듯이 결혼까지 하고 15개월 아기도 키우고 있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 이 사람과 결혼한 일이예요. 애교는 더 심해진 부분이 있긴 한데. . 무엇보다 아기한테 너무 좋은 아빠예요. 또, 출산 후 말 그대로 아줌마스러워진 내 모습에도 계속 애교를 부려주니 사랑 받는 느낌이 나요. 신랑이 그러더라고요. 애교는 나를 동그랗게 만드는 거라고요. 나름 에너지를 들여 나를 위해서 일부러 표현하는 거더라고요.
베플스룽|2016.07.30 14:49
나도 예전에 애교가 철철 넘치다못해 흘러내릴정도로의 애교많은남친을 만나봤음 ㅇㅇ이는~ 막...ㅅㅂ..뭐만얘기하면 지이름붙혀서 말하고 조카 뭐랄까ㅋㅋㅋㅋㅋㅋ목소리도 애기소리? 몸이랑얼굴은 전혀 애기스럽지않았는데 존낰ㅋㅋㅋㅋ아후 근데 고쳐지긴하더라 지 권태기왔을때ㅋㅋㅋㅋㅋ조카 마치 그럴일없엇다는듯 근엄해지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덕선생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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