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밝히는 x때문에 생판 모르는 남자랑 싸움
모래
|2016.07.29 21:14
조회 9,720 |추천 29
바로 본론 들어갈께요
저에겐 대학교때 만난 정말 친한 친구가 있어요.그 친구를 A라고 할께요
일단 제 친구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이 친군 정말 이쁘게 생겼습니다.쌩얼도 이뻐고 그냥 이쁩니다. 같이 놀다보면 정말 편한 친구에요 항상 같이 놀때는 이거 하자!이러긴 보다는 넌 뭐하고싶어?라고 물어봐주는 배려넘치는 친구죠.
이런 장점많은 친구한테도 진짜 단점이 하나 있어요
이쁘다 보니 남자가 많죠. 정말 이 친구가 다 받아줘서 똥차 벤츠 다 꼬입니다. 한마디 똥차든 벤츠든 어장을 다 쳐요. 이 친구가 얼굴은 이쁜데,남자애들한테 금방 빠져요. 항상 하는 애기가 남자애가 그랬는데 설렜어~이러는데 설레는 남자애들이 한번에 기본 5명이에요.이젠 듣고 싶지도 않아요. . .그리고 한번은 이러더라고요 "난 억대 연봉마니면 안만날꺼야 돈많은 남자랑 빨리 결혼하고 싶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거에 충격받았지만 내색은 안했어요.걍 드라마 남주 애기를 해도 "난 A가 좋더라. B가 더 잘생겼지만 A가 직업이 더 좋잖아." 이런식이죠. 그냥 남잘 좋아해요.근데 뭐 딱히 피해오는것도 없고 그냥 냅뒀습니다.
사건은 어제 저녁에 일어났죠
친구들 무리,저와 이친구뿐만 아니라 2명이 더있어요.그렇게 4명에서 게임하면서 술먹고 하다 보니깐 살짝 취기가 돌기 시작했죠.제 친구 술버릇이ㅋㅋㅋㅋ아...술먹고 남자한테 전화하기에요ㅋㅋㅋㅋ한명한테 전화하는게 아니라 전남친 전전남친 썸남 아는 오빠 다 전화해요. 이것땜에 짜증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ㅋㅋ같이 술마시는데 계속 전화오고 전화하고 전화오고..그래서 니 우리랑 술마실때 남자들한테 전화좀 하지말라고 하니깐 알겠어 안할께 하다가 술먹으면 또 그래요ㅋㅋ이제는 술버릇은 어쩔수 없는건지,아님 일부로 그러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어제도 어김없이 남자 사람 친구한테 전화를 하더라고요.냅뒀어요. 그렇게 게임하면서 놀다보니 술이 쑥쑥 들어가고 금방 취기가 돌았죠 애들은 2차가자~이러고 기분좋게 놀고 있었는데,갑자기 가게 안으로 남자 3명이 오더니 우리 테이블로 오더라고요ㅋㅋ아 지금 생각해도 짜증이 치미네요. 그러면서 문신한 남자가
"A야!!나 A친군데 A가 많이 취했네.전화했는데 취해서 걱정되서 왔는데, 너네 대체 A한테 술을 얼마나 맥인거냐?"
미@새@가 처음봤는데 다짜고짜 반말질에ㅋㄹ그때부터화났는데 하는말이
"A는 내가 데리고 갈께 집 아니깐 내가 데려다 줄께 A야 일어나봐"
ㅋㅋㅋㅋㅋㄱㅋ아니 논지 한시간반밖에 안됬는데 다짜고짜와서 노는흐름깨트리고,반말질에, 뭘 믿고 취한애 생전 처음본 그 놈한테 줍니까ㅋㅋ
"아니 그쪽을 뭘 믿고 제 친구를 맡겨요?남자친구라도 되나ㅋㅋ싫어요 가세요" 이러고 친구들 보니깐 한명은 원래 소심한애라 아무말 못하고 잇고 딴 애는 짜증나하면서 쳐다보고 무엇보다도 A는ㅋㅋㅋㅋ아오...진짜 취한건지 취한척하는건지 그냥 취한사람 처럼 비몽사몽 하고 있더라고요ㄳㄳㄳㄱ오아올소롱ㄱㅇㄹ
그렇게 남잔 니네도 취했는데 어떻게 데려다주냐 내가 데려가겠다 나랑 친구들은 안된다 이러면서 말싸움이 격해졌어요.쌍욕도 나오고요.결국 남자 둘이서 힘으로 A를 끌어내더라고요 등에 업고 나가는데 그 와중에 A는 반항 한번안하면서 걍 이끌려서 가더라고요 우리한테 "갈ㄹ께"라면서 손 흔들고요
그날 기분 잡쳐서,애들이랑 술마시면서 욕했어요.내가 그렇게 생전 첨보는 사람이랑 쌍욕하면서 A말렸는데 결국 손흔들면서 태평하게 가버리는거 보고, 걍 내가 오지랖 넓은 년같더라고요. 그냥 정말 이젠 A랑 술마시지 말자는 생각으로 그날은 집에 그렇게 들어갔습니다.
근데 다음날 A가 전화로 하는 말이 가관이었습니다.어제 저랑 싸운남자가 저한테 사과를 꼭 받아야하겠다고 했다네요.니 친구한테 사과 받을때까진 너랑 연락도 안하고 쌩깔꺼야.라고 했대요ㅋㅋ진짜 21살쳐먹고 그런 찌질한 ㅅㄲ도있구나 싶었죠ㅋㅋ그 남자는 자기는 순수하게 A를 집으로 데려다 주고싶엇는데 자기가 변.태 취급한거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다고했대요.참나.어이가없어서.제가 사과는 무슨 사과냐고 그럼 생전 처음본사람한테 취한애 데려가세요~하냐니깐 A가 저보고 제발 사과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어떻게 보면 A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남자가 지랑 쌩깐다니깐 고맙다 미안하다 말한마디 없이 사과라뇨ㅋㅋㅋㅋ진짜 장점 많은 친구지만 이번에 느꼈어요.아.남자한테 미친 x이구나.
저 연 끊을 각오 되있고요.님들이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껀가요?사이다좀 주세요.어떻게 해야 현명한걸까요?
- 베플ㅎㅎ|2016.07.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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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유상종이라고끼리 끼리 놀게 돼있거든요. 본인이 저 친구랑 똑같이 놀지 못하겠음 그 친구를 놔야죠. 그냥 친구에게 그 미친놈에게 사과할 생각도 없고 난 나를 그렇게 당황스런 상황에 빠트리고 나한테 사과도 하지 않는 너에게 실망이다. 난 그 놈한테 사과할 생각도 없고.더 이상 너랑 친구할 생각도 없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