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차 커플인데 솔직히 남친한테 어떻게 할수없는 얘기라 여기다 쓰려구요
첨 남친만났을때는 그냥 듬직하다 정도?
배도 그리 나온편이 아니었고, 보기좋을정도의 듬직함인데
이제 1년만났는데 몇키로 쪘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한 적 없는데
10kg 훨씬 넘게 쪘다더라구요. 딱봐도 엄청많이쪘어요. 하
솔직히 벗은 몸 볼때마다
성욕이 떨어질 정도에요. 그냥 제발 서있지말고 누워있었으면..
성욕 그정도야 뭐, 깜깜한데서 주로 해서 상관없는데
중요한 건 뺄 생각도 의욕도 없어요
뱃살이 접혀서 시커멓게 됬고 그러는데다
장난식으로 가슴이 나보다 크다는 둥 그러면서
전혀 뭐 부끄러움도 없는 거 같고
본인도 계단 오르내릴때나 오래 걸으면 힘들다는데
운동하는 게 더힘들다며 뺄 생각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그게 고민이에요
운동좀하지...라고 좋게말한적 있었는데
하루종일 일하고오면 잠이 쏟아지고 배고프고 그래서 밥먹고 자게 된다는 데
저도 일할때있었는데 저 아홉시에 퇴근해도 바로 헬스장가서 1시간넘게 운동하고
아무것도 안먹고 자고 그랬다보니
그게 너무 게으른 변명으로만 들리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장난식으로 여자 몸매좋다이러길래 저도
뒤에있는 남방입은 남자 핏이 진짜 예술이다
역시 남자는 남방핏이지. 저렇게 슬림하고 탄탄해야 크으....했는데도
전혀 기분나빠하지도 않고.
제가 쪘거나 하면 같이 살빼자 하겠는데
전 오히려 만나면서 빠진데다
살찌는 체질도 아니고
여섯시이후로 뭘 안먹고, 라면.피자.치킨, 빵도 한달에 한번먹고
매일 스쿼트에 플랭크하고 살찌면 게을러보일까봐 노력하는 편이기도 한데
그사람은 전혀네버...제 일상을 보면서도 뭐 느끼는 바가 없는거같고
같이 헬스장 다니자고 하기엔 서로 떨어져 살고,
뚱뚱한 모습도 사랑하질 않아서 여길 올리는 게 아니라
그냥 좀 건강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사랑하고 싶은데....
그사람건강이나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좀 습관을 고쳤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제 이기적인 욕심인 건가요?
그냥 그모습도 받아들이고 무조건 사랑해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