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난건 아니고 썸같은 관계로 지내다가 헤어진사람이 있습니다.
헤어지고 서로 친구로 편하게 지내기로 했는데
서로 싫어서 헤어진건 아니라서 아직 마음은 조금씩 남아있는것 같아요.
약간의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진 경우라서..
헤어지고 연락은 사귈때 만큼 하진 않지만
어젠 일요일이라 영화 부산행 보러 가자고 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군요,
영화한편 보고 저녁먹고 집에가려고 하는데
뭔가 아쉬워서 노래방 갔다가 밤엔 맥주까지 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어제 그분의 생일이라 선물까지 준비해서 줬더니
감동했는지 엄청 고마워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오니 평소보다 카톡도 더 많이오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잠들었어요..
다시 잘 해보려고 이러는건가.. ? 하는 약간의 기대가 있긴했지만
오늘은 연락한통 없네요...
자존심 상해서 저도 연락은 안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또 보자는 둥
너랑 나랑 마음이 잘 통하는것 같다는 말도하고
길 걸어다니면서 손도잡아주고
아직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것 같았는데....
어제 만나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오늘은 또 연락한통 없는걸 보니
어장이었나.. 싶은 마음에 속상하네요
다음에 또 연락해서 어제와 같이 자주 만날수 있을것같긴한데..
계속 이런 상태로 만나다 보면 다시 고백해줄까요??
괜히 기대만 갖고 상처 받을까봐 두렵기도 한데.. 희망고문같아서..
아님 차라리 연락을 아예 끊고 잊는게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