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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처음 온게 아닌것 같아요. 도움 좀 주세요.

소름 |2016.08.02 06:53
조회 139,834 |추천 294
방탈 죄송합니다. 딴 방에도 글 올렸는데 그래도 결시친방이 제일 도움을 많이 주실것 같아서...

몇시간전 새벽 2시 10분? 15?? 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집에 도둑이 왔었습니다. 저희집은 주택 2층인데 두집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안채이구요. 원래는 제 방에서 잤는데 날씨가 너무 너무 더워 좀 더 시원한 거실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잠시 TV를 보다가 켠채로 잠이 들었습니다... 잠이 막 들려고 했던 시간이 새벽 1시쯤 됐던걸로 기억하구요. 잠결에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 악몽 꾸고 눈이 억지로 뜨이면서 기분이 별로 좋지 못한듯한 느낌이랄까요?? 저희집 거실창이 대충 가로170cm 세로 길이도 170cm 정도 되구요. 방범창과 방충망은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좀 싸~한 느낌과 좋지않은 기분으로 잠을 살~ 깨려고 하는데 거실 창 바깥쪽에서 쇠가 삐걱삐걱 거리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옆집 빨래 건조대가 바람에 흔들려서 나나 보다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리모컨을 찾아서 딴데로 돌리든 꺼버리든 할려고 만지작대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왼쪽 거실창 쪽으로 눈이 가는 겁니다. 지금도 생각만하면 등쪽에 소름이 돋는데... 고개를 확 돌려쳐다 봤더니 누군가 바깥에서 쪼그려 앉아서 시끄먼 장갑 낀 손인지 무슨 시꺼먼 막대인지 어두워서 제대로 못 봤으나 암튼 그걸로 방충망을 조금씩 조금씩 열고 있는겁니다. 너무 놀라 소리를 버럭 질러서 누구냐고  외쳤더니 쪼그려 앉아있다가 냅다 튀어 버렸네요.너무 무서워서 순간 불을 켜야하는데 불도 못켜고 그냥 얼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 빨리 신고 했어야하는데 1시간 후인 새벽 3시반쯤에 경찰에 신고하니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라구요. 인상착의랑 분실물이 있는지... 어두운데다 얼른도망가 버려서 얼굴은 못봤고 상의인지 하의인지 아이보리? 흰색이 보였던거 같아요. 그러고 몇분 후 지구대 경찰분께서 집근처 순찰돌아 보신다고 말씀하시고 가셨는데...직접적인 피해 상황이 없어서인지 순찰 돌아보시다가 전화로 또 무슨 일 생기면 그땐 바로 경찰서로 전화하라고 하시고는 그냥 가셨어요. 지금 집은 엄마랑 둘이 살고 있고 가끔 남동생이 한번씩 오는데 오늘은 엄마께서 친구분들이랑 여행을 가셨어요. 혼자 있다가 이런 일 당하니 손발이 덜덜 떨리네요. 그런데 이게 처음이 아니에요. 거실에 잘때마다 작은방인 제방 창문이랑 방충망이 두어번 열려져 있어서 주인 집에 말씀 드렸더니 방충망 안열리게 못으로 고정해주셨고 주인아저씨께서 방범창은 확인 해보시더니 튼튼한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제방 창문이 안열리니 이번엔 거실을 공략한건지... 너무너무 무서워요. 제가 집에 혼자 있을때마다 제방 창문이 열려있거나 오늘 같은 일이 생겨서 누군가 집안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하고... 또 올것같은데 어찌 해야 할까요...? 혹시 저 같은 일 당하신 분 있으시면 부디 도움 좀 주세요. 
추천수294
반대수12
베플ㅇㅇ|2016.08.02 13:17
신고 좀 바로바로 해 왤케 멍청하니
베플|2016.08.02 07:12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 집들이 범죄의 타깃이 되기 더 쉽다더라구요. 그런데 이 여름에 문을 꽁꽁 닫고 생활 할 수도 없고 이래저래 무섭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도둑이 들었다 싶으면 주저없이 바로 신고 하시길
베플|2016.08.05 21:12
나 여자. 혼자 자취함. 13층에 사는데도 절대 문 안열어놓고 잠. 더우면 전기세 나오더라도 에어컨 가동함. 전기세가 내 목숨보다 소중하지 않음...... 여자혼자 집에 있는데 문을 열고자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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