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개월 쌍둥이 아기를 키우고있는 28살 전업주부 입니다
지금 정신이 없어서 횡성수설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애기간 3년 결혼기간 2년 반쯤 되었어요
연애하던 도중 임신사실을 알고 급하게 상견례만하고
혼인신고하고 살고있습니다
각자 집안 사정을 이야기 하자면
남편 홀어머니 형 세식구였고 형편이 어려워 월세 살고 계십니다
어머님도 형도 일하고 계시구요 가정교육 환경은 방목형? 이구요
전 엄마 아빠가 다정하시고 시골에 자가 계시고
농사 지으시고 회사도 다니시고
형편은 그냥 중간쯤 되는듯 합니다 가정교육 환경은
아빠가 좀 보수적이십니다
남편은 저보다 연하입니다
모아둔 돈 역시 없었구요...
사귈때도 헤어지니 마니 하면서 제가 많이도 잡았고
사귀다가 아이가 생겨 급하게 혼인신고만 하고
시댁에선 도움 줄 여력이 안되어서
친정에서 혼수 월세집 이사비용 을 대주셨어요
처음에 친정아버지가 집을 사주신다는걸 거절했구요..
제 남편은 친정을 싫어합니다
이유가 본인들을 무시한다는 이유입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이 많이 탐탁치 않아 하셨는데
임신도 했고 낳겠다고 하니 받아들여주셨어요
남편이 바람난것을 안건 오늘입니다.. 그것도 세시간 전에요...
사실 낌새를 느낀건 좀 됬습니다.
전 남편의 sns를 안보는데 우연히 본 글에
저랑 남편과는 아무 관련없는 날짜가 써있고 몇일 내내
안바꾸더라구요
그러다가 친정에 갓다가 오니 남편도 마침 퇴근햇길래
아가들 오랜만에 보니깐 한번 안아주라고 그랬더니
찬바람 휑 불고 그냥 피곤하다며 들어가버라더라구요
그래서 좀 싸움이 났습니다..
남편에게 왜그러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따지니
절 사랑하지않고 사랑한적도 없고 설레지도 않는답니다
계속 그타령만 하길래 너 좋아하는 여자라도 생겼냐니까
그렇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말한번 하지 못했는데 보면 사랑스럽고 좋답니다
그러더니 이혼하자고 그럽니다
사실 우리사인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싸울때마다 이혼하자 따로살자하고 전 그걸
애들 생각하자며 잡고.....
남편이 제가 싫은 이유가 애가지고 찐살 꾸밀줄 모르는것
집안일 미숙 입니다.. 하루에 두세번씩 치우는데도 아기들이
원상복구 시켜주네요..
오늘도 그랬었죠...
이혼하자 애들생각해서 이혼은 안된다....
그러다가 한참 싸우고 남편지인에게 전화오더니
남편이 여자가 생겼답니다 ㅋㅋ...
오늘도 만나고 당당하게 그 지인에게 여친이랑 잇다며
설레고 좋다고 근데 모르겠다며 연락이 왔었다네요...
고민하고 고민하다 말햐쥰다며......
제발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좀 해주세요...
이와중에도 애들때문에라도 용서해야하나 하는
제가 너무도 밉고 싫습니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이다 해결방안도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