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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만 생기면 절친은 헌신짝취급하는 친구...

스틴 |2016.08.05 00:19
조회 775 |추천 1
저도 이렇게 판을 쓰게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간 힘든 글 썰들 공감해드리곤 했는데 저에게도 화나는 일이 생겼네요.
.

저는 28세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으로 지낸 친구가있어요. 서로 꼭 한번은 종종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베프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 주변에 남자친구만 생기면 친구를 헌신짝 취급하네요.


물론 누구나 남친이 1번째라는 거 이해합니다. 저도 그럴때 있지만요 하지만 다같이 모인장소에선 적당히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단체석상에서 친하다고 테이블에서 손을 마주보고앉아 맞잡고 어깨기대고 ... 허리감싸고 뽀뽀하고... 굳이 친구들 앞에서 그래야하나요??


그친구는 외모에 관심도많고 수많은남자 걔가 사귄 남자는 제가아는사람만 6명이넘네요... 더많이 사겼을거에요. 사주에 도화살이있고 20대시절에도 워낙 남친 자주바껴서 잘 말해주지도않아요... 남친을 물어볼정도로 밀접하게 연락한건 2년정도 되는데 그때 아는남친 바뀐남자가 4명이에요. 장난식으로 야 그건 엔조이지~ 라 할때도있어서 이해가 안갈때도 있음... 절친이라도 하도 자주 남친이 바뀌어 잘 안물어보는 편이에요.


제가 아는 남친들 몇 명 말해볼께요... 그때마다 이 친구의 태도... 여러분이라면 이때 어떻게 행동하나요??


1.처음 남친..

20대 중반쯤 거제 여행을 갔습니다. 그때 남3여3으로 놀러갔는데 내친구가 거기서 키크고 반반하게 생긴애랑 눈이 맞았습니다. 술게임을 할때 미친듯이 키스게임에 벌칙이걸리고 여행가서 눈맞은 이후론 개인행동이 시작됩니다... 술자리 해봤자 모두 6명인데 중간에 어디갔는지 사라짐.. 한밤중에... 다들 남녀각방에 들어가서 자는데 얘네 둘이만 거실에서 잠... 여행다녀와서 결국 둘이사귄다는 소식들었습니다. 축하해주었죠. 그랬는데 1주인가 2주후에 그남자가 무식하니 어쩌니 기본역사에 대한 이해도없고 전문대라 별로라느니 자신한테 집착심하게한다고 짜증난다며 헤어지더랍니다... 여행에서 서로 물고빨고 할정도로 껴안고 뽀뽀하고 누가보면 애인사이인줄... 사실 사귀던말던 상관없는데 모임중에 남신경안쓰고 애정행각 심하게하는게 좀 보기그렇던데... 단 2주만에 헤어집디다 ;;;;

2.두번째남자

첨으로 가본 클럽에서 저는 호기심에 따라갔는데 제친구가 쫌맘에든다는 남자가있었어요~ 그남자가 일본유명대학 다닌다며 학생증보고 맘에든다며 아예 방에서부터 남자 어깨에 기대고 남자는 허리에 손얹고.. 저는 민망해서 노래만 부르고... 안사귀는데 찐한 스퀸십하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아무리 개방적이라지만... 괜히 따라갔다싶었습니다.


3.세번째남자

알바마친 11시쯤 저에게 전화연락이왔죠. 자기 중학교절친이랑 놀고있는데 합류해라해서 갔더니 여자3명 남자2명 술마시고있네요 다같이 친한 동창사이랍니다 ...

그 남자2명 중에 잘웃고 인상좋은 남자애가 있었어요. 저는 처음에 뭐 아무감정없었는데 친구가 자꾸만 그애 칭찬을 합니다...

그러니 저도 좀 괜찮나? 하고 호감이 생겼죠 그랬는데.. 또 모임끝나고 쟤 참 착한것같아서 너한테 소개해주고싶었다 하네요ㅋㅋㅋㅋㅋ

소개해줄생각으로 부른건지 모르겠지만 ㅡ 자꾸 괜찮다 칭찬을 하니 조금 호감이 간건 사실입니다.

그이후로 2번인가봤는데 언제부턴가 둘이 ????사귀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이없...그둘이 잘되고나니 저한테 미안하다며 그럽니다 원래 너한테 소개해주고싶었는데...라면서...

근데 저한테 소개해주고 싶다고 한것 치곤... 사귀기전에 단체석상에서 티셔츠 두장 개인 사비털어서 남자2명에게 선물해주는건... 흑심이 있어서 한 행동아닌가요??;

어느부분이 저에게 소개해주겠단건지... 사귀는것까진 좋아요. 또 태도가 이상합니다ㅠㅠㅠ

저도있고 뭐 6인 4인 모임에가면 식당에서 둘이 허리감고 대놓고 뽀뽀하고 내가어이가없어서 =-=이런표정 짓고있으면 재밌다고 더 애정행각 심하게합니다..

나한테 소개해주겠단말은 왜한건지~ 매너랑 예의는 온데간데없고~ 볼도붙이고~

손잡는건 기본이구요. 그둘이 잘되고나니 저에게 미안하다며 그남자애의 친구를 소개해주는데 완전모태솔로에... 저보고 만나자마자 가업이뭐냐고 묻는...? ;;;황당한 친구를 소개해주고....

그 모솔친구는 사귀지도않는데 제손을 덥석잡으려하고... 왜그러냐 물으니 안사겨도 손잡아도되는줄알았다 하는......하....... 이분 술마시고 밤12시경 전화도 오던데요 3번... 뭐죠...

그리고 나는 마음에도없는데 이 남자분... 제친구커플은 결혼생각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는 너 괜찮은것같은데 자기는 결혼할생각은 없고 연애만하고싶다네요... 응? 우리 아직 사귀지도않는데 왜 나에게 너랑결혼생각은없고 연애만하겠다는말을하는건지... 모태솔로친구야...


그러던 어느날 대형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럭저럭 잘지내는줄 알았던 친구가 큰고민이생겼다하더라구요... 알고보니 그애하고 사이에 애가 생겼답니다...

뱃속 사진도있고... 근데 사귀고나니 물고빨던 남친태도가 180도 달라지고 시엄마도 제친구를 완전 괄시하고 애지우라고 협박식으로 말하고..

서로 없으면 안될 사이처럼 애지중지하고 뽀뽀하던 그 둘이 아기가 덥석 생겨버리니... 서로 태도가 달라집니다... 친구가 힘들다며 의지하려하고 제앞에서 남자흉을보기 시작합니다. 알고보니 그남자애가 전여친 있었는데 전여친도 낙태를해서 자기한테 낙태를 자꾸 권한다며 스트레스받는다고...

애는 지울수없다며 키우자했다고 남자랑 ... 그둘 결혼한다고 여자네 친척에게 다 알리고 저보곤 축가좀 불러달라하네욬ㅋㅋ...

그래서 결국 얘 숱한 남자 만나더니 코끼어서 시집가는구나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애 태도가 점점 자신을 무시하고 남자쪽 가족도 너무힘들게한다네요... 시엄마가 식모처럼 부리고 예비남편될 남자가 친구들앞에서 자길 안예쁘다 화장빨이다 이런소릴한다며...

옥신각신 다투더니 결국 ... 한참 뒤 결혼도없던일로하고 조금 커버린 애를 지우게됬다더라구요... 사람들앞에서 뽀뽀하고 키스에 스퀸십 손잡을거 다잡고 허리껴안고하더니 결말은 참... 힘들어지니 그제사 저를 돌아보네요. 그전엔 둘이 손잡으며 저를 불쌍한 사람처럼 쳐다보고 히죽거리더니...

그렇게 헤어지고 그친구는 가족눈치와 스스로 못견딤에 멀리 직장을 구하게됩니다.. 그 결혼사건이후 남자 안사귈것처럼 남자 다 못믿겠다하더니 저도모르는새에 2명사귀고 최근엔 지하철에서 알게된 남자와 사귀게됬다네요... 직장과 집도 가까워서 하루는 여자집 하루는 남자집 번갈아가며 출근하는듯하네요...

그런데 제가 크게 터진 발단이... 이겁니다.
두 친구가 롤이란 게임을 합니다. 저는 실4인데 거의 언랭 랭크를 잘안합니다 못해서이기도 하구요..

혼자게임하는 주의인데... 어느날 저보고 토크온 들어오라하면서 목소리들으며 같이 게임하자고함..

자기남친은 골드2.3이고 제친구는 브론즈2 저는 실버4정돕니다 당연히 친구가 젤못하지만 남친이하는말이 저랑은 게임을 못하겠답니다. 너무 스킬을 난사한다면ㅅ더요... 커버가안되니 어쩌고하는데 제친구보단 kda 좋습니다. 그래도 여친이니 여친은 봐주나보더군요.

그래도 어쩜 제친군데 이제 막 알게된 남친말듣고 저랑은 게임도안하구요. 가끔 들어와있으면 남친이랑 게임한다고 다음에같이하자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자기가 같이하자고 토크온 오라가라해놓고 남친이 절 빼고게임하자하니 그말을 철썩같이듣네요...

같이안해도 상관없는데 말을 꼭 그렇게합니다

ㅡ남친이 니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자꾸 들어가니까 짜증나서 키보드 던질라했대.. 그래서 다음엔 같이하지말라고하더라 (저랑 일반게임1판 해보고 하는말)ㅡ

남친이 시킨대로 참 잘하네요.. 몇년알던 친구 곧장버리고...

가끔접속하면 응? 남친하고겜중인데 ㅎㅎ 담에같이해

그러다가 오늘ㅋㅋㅋㅋ

접속해있길래 뭐해? 했더니
랭크전하는데? 라길래 제가 같이하자 ㅋㅋ그랬어요
남친있을줄은 몰랐죠.
남친이랑 팀ㅋ짜는데 제 친구하는말

남친승급전이니까 최선을다해서 열심히해.

참나 ㅋㅋㅋㅋ 치사하고더러워서...
그말안해도 열심히할건데 나한테 열심히하라고 명령도하네요

누가남친있는줄 알았음 저도 기분나빠서 같이게임하자고도 안했을겁니다 초대받고나니 셋이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근데 제가 랭방식이바뀌어서 픽을 두번해야하는데 늙어서그런지 자꾸 실수로 픽을안해서 팅겼어요

그래서 대기시간걸려서 나가야되는 상황이였죠.


근데 친구남친이 팀창에서 먼저나가더라구여.
친구가하는말. 야 니가 먼저나갔네 너 대기시간있네따로한다 ㅂㅂ

... 저 먼저안나갔구요 대기시간은 있는거맞아요

근데 지남친이먼저나갔는데 저보고 제가먼저나갔으니 다음에하자하는게 말이맞나요????

대기시간있으니 담에하자도아니고...




ㅋㅋㅋㅋ 지남친 랭크게임이니까 나보고 대충하지말라하고 ㅋㅋㅋㅋ 대기시간 내가 걸리고싶어걸린것도아니고 근 1년만의 랭겜이라 시스템바껴서 픽안해서 머뭇거리다 팅긴거고 ㅋㅋㅋㅋ 팀플에서 지남친은 인사도없고 지가먼저나가요 ㅋㅋㅋㅋㅋㅋ 저번엔 남친이 저 빼고 롤하자는 말 나온이후로 저희 한동안 같이겜안했구요. 남친진짜 여친의 친구한테 막대하는스타일인데 얼굴은 서로본적없는데. 제친구 태도 너무 화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하시겠습니까?

평소엔 착한데 남친만 생기면 저러네요. 한두번당한게아니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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