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써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많은 어른분들께 도움을 받고 싶어서요 ㅎㅎ,,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오타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 이제 20살이고 친언니가 27살입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때부터 언니 원룸에 같이 살았어요.
아빠가 자꾸 술먹고 때려서 학교고 뭐고 무작정 집나와서
여기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학생때 혼자 사는건 아니지만 원룸=자취 생각에 한동안
엄마 허락맡고 친구네집에서 자주자고, 언니가 허락하에
집에 친구데리고 온적도 많아요.
그리고 언니도 아주 가~~~~끔 친구들 데려오구요.
서로 나이차이도 있고, 가끔 겹쳐서 내친구+언니친구 다같이 자는날도 있었구요 ㅋㅋㅋㅋㅋ
전 언니친구들을 불편해하고 언니는 제 친구들을 불편해해서
서로 최대한 불편 안주게끔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최근일입니다.
언니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으나 아마 30대 초중반 으로 알고있습니다.
저희 자매는 보통 친구 데려가기전에 항상 서로 물어봐요
나 친구 데리고간다? 자고간다? 이렇게 연락합니다.
내가싫다하면 안데리고오고 언니가 싫다하면 저도 안데리고갑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언니가 술취한체 들어왔더라구요.
언니 술취하면 목소리 톤 부터 올라가서 신난기분으로 들어왔길래
에휴 또 취했네ㅉㅉ 하면서 신경 안썼는데
언닌 들어왔는데 뒤늦게 문닫기는 소리가나고 인기척과 신발벗는소리에 뭐지? 하고 일단 이불속에 숨었습니다 (창피해서 습관)
당연히 여자인친구라 생각하고 눈빛으로 아 왜 연락안했냐ㅡㅡ 라는 눈빛을 보냈죠.
근데 술취했는데 알아들을리가..
머리끝까지 이불쓰고있었는데
"(내이름) 숨은거야?ㅋㅋㅋㅋㅋ"
남자목소리여서 헐뭐지 일어나야되나 어떡하지 당황하고있는데
언니가 얘 ㅡㅡ! 너 인사 안하니? 하길래 일단 앉아서..
인사했습니다.
언니의 친구들(언니들)도 사실 불편한데 남자친구를 데리고오니까 더욱 불편하더라고요.
이때까진 연애하는 남자친군줄 몰랐어요.
보니까 간단한 술, 안주 같은거 사들고 왔더라고요.
언니 남자친구가 "(내이름) 술 잘먹어? 내려와서 같이먹자"했는데
평소에 언니랑 치킨먹을때 맥주 한캔씩 같이 먹긴하는데
일단 언니 친구분이니까 ㅠㅠ 못먹는다고 안먹겠다하고 그냥 누워있었어요.
위에 말했다싶히 언니는 이미 술취한상태였고,
제 눈엔 남자친구분은 멀쩡해보였어요.
둘이 수다떨면서 술먹고 저는 누워서 폰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어지럽다고 제가 누워있던 침대 옆자리와서 누웠고
저는 아 좁아 내려가 하고 있었어요.
난 밀고 언니는 버티고있고 ㅋㅋ 남자친구분이 보면서 웃더라고요
그러다가 "(언니이름) 동생이 불편하대잖아~ 내려와 ㅋㅋ"
해서 언니 내려갔고 중간에 술 부족하다면서;;
술 더사오고 새벽까지 잠을 안자는겁니다.
남자친구분도 집에 안가구요.
속으로 헐 설마 여기서 자고가나 아니겠지 생각하면서
제발 아니길 빌고있었습니다.
전 피곤해서 언니한테 장난식으로 그만먹고 빨리 자라하고
수면안대끼고 잤어요.
불켜져있어서 눈부셔가지고.
나 혼자있는게 아니라 언니도있고 남자분도 사리군별 할거아니예요 당연히.
혹시나하면서 아무걱정없이 자고있었는데 뒤척이다가 제앞에 인기척이 느껴졌는데
당연히 언닌줄 알았죠. 근데 언니의 특유의냄새? 가 아니더라고요.
수면안대 살짝올려서 확인했는데 남자분이 제 옆에 누워있는거예요.
전 이불덮고있었고 남자친구분은 안덮고 그위에 누워있었어요.
그때 잠결이지만 너무 당황스러워서 티안나게 다시 벽쪽으로 돌았습니다.
속으로 아 내가 일어나야되나 잠꼬대인척하고 발로 차버릴까
어떻게해야되지 하고있는데 ㅠㅠ
다시 습관처럼 이불을 머리 끝까지 쓸라고 하는데
옆에 누워계셔서 이불 눌려가지고 이불이 안올라가서;
땡겼는데 ?아 미안 하면서 자기도 이불 덮더라고요.
아 진짜 더 불편해졌는데 차마 못일어나겠고,
설마 언니도 있는데 나한테 무슨짓하겠어
생각으로 그냥 다시 잤습니다.
그냥 일어났어야했는데........
자다가 쉬마려워서 깼는데 언니 남자친구분이 제 허리 감싸고 자고있더라고요.
그냥 잠결에 그랬나보다 하고 최대한 안깨게 팔치우고
화장실갈라했는데 팔에 힘준느낌???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진짜 아 이거 자는거 아니다 느낌이 확 왔는데,
이미 다치우고 불꺼져있는상태+ 나 벽보고있어서 언니 상황도 안보이고 어차피 내가 팔 치우려는거 느꼈을테니까 차마 팔치워달라고 말은 못하겠고 저도 힘줘서 치울라했는데
;;;전혀 안움직이더라고요.
그냥 안치우고 일어나면 알아서 떨어져나가겠지 생각에 일어날라했는데 쉬 급해서..
순간 윗옷안에 손이 들어왔어요.
진짜 너무 무섭고 이게 말로만듣건 성추행인가 뭐지
소리질러서 언니 깨워야하나 별에별 생각하는사이에
옷속으로 제 가슴을 만졌어요..
저 집에있을땐 속옷 안하고있는데
너무 수치스럽고 무서워서 언니 남자친구고 뭐고 확 뿌리치고 불켰습니다.
뭔가 방이 환해지니까 안도감에 울면서 언니 흔들어 깨웠습니다.
제가 우니까 언니도 일어나고 남자친구분도 으음....? 하면서 자다일어난척 하더라고요.
커튼치니까 환하길래 이제 가시라고 엄마랑 나랑 언니 약속있어서 이제 준비하고 나가야한다고 남자친구분한테 가달라니까 아무말없이 가더라고요.
언니는 멍때리다가 잘가라ㅡ배웅해러 같이나가고;
그 손길이 아직도 느껴지는거같아서 무섭고.. 언니한텐 말 못하겠고 분명 안잤는데 불키니까 일어난척 한것도 소름돋고
어찌해야하나 엄마한테 말해야하나
그럼 언니 맞아죽지않을까
여러가지생각에 아직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악몽꿔서 울었다 핑계대고 ..
딱히
말할곳이 없어서ㅠㅠㅠㅠ 분명히 성추행 맞는데
신고하기엔 언니한테 불이익될거같고 뭔가,,
정신없이써서 너무 횡설수설 한것같습니다..
최대한 그때 상황 그대로 쓸라고 해보니까
쓸데없는말도 많아진거같고 되게 길어진거같은데 ㅠㅠ
내 생각으론 신고는몰라도 엄마한텐 말해야겠죠?
언닌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