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방학을 하고 집에 내려오려고 제 방을 단기간 렌트로 내놓았는데요
저희 집 고양이를 맡길 곳을 못 찾아서, 입주자 분께 사료랑 화장실을 잠시동안만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희 고양이가 이분을 할퀴었고,
저는 너무 죄송해서 소독약이랑 약값 등 다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병원을 가셔서 파상풍 주사를 맞으시고는 무슨 흉터 밴드? 같은걸 몇 통을 사신거에요.
한 달동안 꾸준히 치료받으시고는 500불이 들었다며 저한테 청구하더군요.
500불이 적은 돈도 아니고, 예방접종 다 맞은 저희 고양이한테 긁힌거로 그만큼을 썼다는게 전 납득이 안되서,
반보다 조금 더 드려서 300불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불같이 화를 내시며 앞으로 진료비랑 레이져 치료비도 자기가 낼건데 반만 주는게 말이 되냐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영수증을 다 확인하고 428불이 나오길래 그만큼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분도 별 말없이 받으셨구요.
그런데 8월 한달 렌트비를 보내주셔야 하는데 계속 오류가 떴다느니 뭐라느니 돈을 안 보내시는겁니다.
미안하다며 내일은 은행에 가보겠다면서요.
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돈을 보내주셨는데 보내야하는 800불이 아닌 754불만 보내신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는 억울하다면서, 428불만 준 저희 (저랑 제 룸메이트)가 괘씸하다면서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너무 괘씸해서 렌트비도 제시간에 주고 싶지 않았고, 46불은 자기가 앞으로 쓸 약값이라는거에요.
저랑 제 룸메는 고양이 할퀸 상처에 428불 (한국돈으로 거의 40만원입니다) 을 쓴것도 어이가 없는데, 다 드렸는데도 이제와서 렌트비가지고 협박하듯이 나오시니까
정말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카톡 내용 보시면 알겠지만, 상식이 안 통해요. 자기 주장만 계속 하구요.
자기가 무슨 인심 써서 렌트비 보내준다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고양이한테 할퀴었다고 레이져치료까지 받는 사람이 도대체 어딨습니까.
야생동물한테 물린것도 아니고, 집고양이가 살짝 할퀸거로 파상풍 주사를 맞는 사람이 어딨나요 정말..
처음에는 정중하게 말씀드렸는데 갈수록 진짜 이상한 사람 만난 것 같아서 너무 화가 나네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황색으로 가린게 제 이름이고, 첫 카톡내용은 배상비 보낸 직후입니다.
갑자기 일주일 후에 자기가 못 받은 배상비를 빼고 렌트비를 준다네요
이후에 1주일동안 컴퓨터가 에러가 났다느니 뭐래느니 계속 안보내다가
어제 754불을 부쳤더라구요. 72불보단 적게 뺐는데 왠지는 모르겠구요
아무튼 어이가 없어서 제 룸메가 렌트비를 받는 입장이어서 계속 연락하고 있는데
아예 저희 카톡은 읽지도 않고 씹습니다
더 어이없는건 돈을 수락할 때 비밀번호를 넣어야되는데 그것도 안 알려주고 잠수를 탔다는 겁니다..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