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안녕하세요 23여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제주행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비행기 앞좌석에 꽂혀있는 잡지?를 구경하다
저렴한 텀블러가있길래 하나구입했습니다
평소에 로즈골드 색상을 좋아하고
가격도 13,000이길래 저렴하고 예뻐서 구입했어요
잡지나 홈페이지나 딱 이색이었습니다
네 누가봐도 핑크색이에요
색깔보고 샀을정도로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얼마 후 쿨컵이 왔는데..
딱 이색이에요
전 보자마자
색깔이 랜덤배송인가?
품절이라 다른게왔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오늘 아시*나 샵에 전화를 걸었어요
우선 색깔이 잘못온거같다고 했더니
색은 원래 하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네...?분명 핑크색인줄 알고삿는데요..
이색인줄 알았으면 안샀어요.
라고 했더니
그건 스테인리스가 사진이찍으면 그런색으로 나오고
핑크색으로 보이는건 사진이 그렇게 보이는거래요
이말 듣자마자 말이야 방구야 분노게이지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개빡치더라고요
그러면 사진이 실제 색상과 다를수 있다고 써놔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써놨는데 못보신거 아니녜요 ㅋㅋㅋㅋㅋ
제가 홈페이지고 뭐고 다 찾아봤는데 안써있어요
재.질.만 써있을뿐
제 부주의로 몰고 가더니
분명 투명이라고 써있답니다
그남자는 자꾸 외컵 피씨가 투명이라고 써있는ㄷㅔ 왜그러시냐는 식으로 몰아가더라고요
재질 : 폴리카보네이트라 써있지 색깔 적혀있는거 아무것도 없구요. 폴리카보네이트가 투명인건 아는데 핑크빛일수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말하다가 슬슬 짜증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그남자랑 통화한것만 생각하면 진짜 너무 화나더라고요 내가 호구된거같고;
그래서 방금, 두번째로 전화를 했습니다
아까 그남자가 받더군요
전화하자마자 아까 쿨컵 환불받을려고요
그남자 왈 배송비 동봉해주세요~
저는 당당하게 제 과실이아닌데 왜 배송비를 제가내야하냐
저는 상품 이미지만 믿고 샀는데 그건 그쪽 잘못 아니냐고
했더니
진짜 짜증날정도로 당당하게
저희는 핑크색이라고 어디에도 써놓은적 없대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투명이라고 써놓은적도 없지않냐고 했더니 모든 분들이 투명으로 알고 산다는 거에요
이런걸로 컴플레인 건사람 저밖에 없대요 ㅋㅋㅋ;;
저도 핑크빛이 도는 투명인줄 알았다
근데 받아보니 이미지랑 너무달라서 이러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죄송하지만 마음에안들어서 환불하시는 거니까 자꾸 택배비 동봉해서 보내랍니다
계속 택배비 얘기하니까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지금 계속 택배비택배비 거리는데 소비자 기만해놓고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지금 홈페이지 당장켜서 그쪽은 그게 무슨색으로 보이는지 말해보라했어요
"기만한게 아니고요 저는 투명으로 보입니다"
그럼 지금 제가 색맹이라는 거에요? 이건 엄밀히 말해 제품 사기당한거라고 했어요
"사기는 아니고요"
저는 이새끼 말장난 치는줄 알았습니다
"그 제품 색깔로 컴플레인 건사람 고객님 밖에없습니다 환불하시려면 택배비 넣어주시고요 앞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잘못인정하신거아니냐고
저도 피해자라고 저같은 다른 피해자 안나오게 지금 당장 홈페이지켜서 실제와 다르다고 써놓막 소리질렀어요
그랬더니 "에..지금 당장은 어렵고요~"
대화가 안되더라고요
저남자 머릿속엔 '택배비2500원' 밖에 없는듯했어요
계속 언성높아지니까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요
저 무시하는거 보이고
'넌 짖어라~ 환불 안해준다~' 너무 이런 뉘앙스라
그래요 잘 알겠고 소비자 고발원에 고발하겠다고 하고 끊어버렸어요
물론 저 컵 얼마안하는거 압니다
근데 그 담당자란 놈 태도가 너무 어이없고 제 잘못 하나 없는데 제가 너무 호구같이 당하는거같고 23년 살면서 이런일 처음있어서 화딱지나네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해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