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남자친구의 문제로 고민이 있어 남깁니다.
이런거 처음남겨봐서...맞춤법이나 생각나는대로 써서 글이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지만 읽어주시고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창 스마트폰이 생기기 시작하고나서 랜덤채팅이 유행했을때 앱으로 연락을 하다가 카톡으로까지 넘어와서 연락을 하다가 사귀게된 사람 입니다.
이때 친구들이 랜덤은 위험하다고 하지말라고 그사람이랑 사귀면 절교할거라고 엄청말렸었는데 눈에 뭐가 씌였는지 안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사귀고 나서는 그냥 소개팅으로 다른사람 만났다고 했어요..
쩃던 그렇게 시작해서 연애를 하는데 저는 졸업하고 대학을 안들어 갔거든요
그래서 주로 집에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알바라도 해보라고 남친이 알바같은거 알아봐주고 알바할때도 제가 열시넘어서 끝나는데 밤길 위험하다고 거의 매일데릴러오고 그랬어요 그렇게 1년정도 지나니 알바만 계속 하지말고 제대로 된거 배워서 취직하자고 내가 할수있는 일 하고싶은 일 찾는거 도와주겠다고 공부하자고 설득 엄청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일 그만두고 나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막막한 기분에 집에만 있는데 남자친구가 정 못찾겠으면 자기랑 공부하는것과 비슷한쪽으로 공부 해보라고 그러면 공통된 부분은 알려줄수 있다고 그러다가 나중에 회사같이 들어가자고 남자친구가 비슷한 계열로 공부 할만한거 다 알아봐주고 그랬어요
그래서 남친이 알아봐준거로 무료로 공부배우러 다니고 막 책같은거도 빌려주고 자기가 배우는것도 기초같은거 알아두면 좋다고 공부도 알려주고 그랬죠
그렇게 공부같이하고 하루종일 붙어서 지내다가 한 1년반쯤 만나니까 남친쪽에서 권태기가 온거 같더라구요.
아무 생각없고 의욕없는애데려다가 공부 가르쳐주고 뭐해야할지 도움다주고 매일 붙어있고 하면 아무리 사랑으로 커버해도 지치긴하죠 그땐 내가 더 좋아해서 참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남자친구 쪽이 더 지치고 힘들었을거예요
그러다보니 짜증도 늘고 많이 예민해지는 사람이 된거같아요 그때 거의 반년?정도 엄청 고생했었죠 아마 남자친구가 그때 헤어지는거에 대해서 엄청 생각 했었던거 같아요
그때 남자친구가 많은거 해주고 생각해준게 많아서 지금 잠시 지쳣나보다 금방 다시 돌아오겠지라는 생각에 남친이 무슨말을해도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괜찮은척하고 이야기를 통해 해결했어야 했는데 속으로 혼자 끙끙대고 있었던게 문제였을까요?
아마 이때부터 살짝씩 문제가 생긴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무슨 이야기를 꺼내도 내가 티를 안내니까 어느순간 약간 남친이 위에있는 느낌? 나만 애타는 느낌이랄까.. 커플이지만 되게 외로운... 내가 필요없어도 될거같은걸 점점 느꼈던거 같아요
거기다 남친이 주위에다가 소문내고 이야기하고 상담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권태기라는거 아무도 모르게 내 주위사람들 한테 엄청 잘해줬어요
원래 주위사람들을 잘챙기긴 했는데 나에게 줄 사랑을 그분들에게 더 준거같다는 느낌?
그게 어느정도 였냐면 한참 안좋을때 제 생일이여서 만났는데 말도 거의 안하고 밥만먹고 집가고...
그리고나서 몇주뒤 우리엄마 생신 때에는 선물에 케잌까지 사서 보내드리고...또 나혼자 있을때는 안그러면서 내친구들 만난다고하면 음료쿠폰쏴서 같이 마시라고하고 생각해보면 나름 해결하려고 노력했던거 같은데 저는 그런모습을 계속보다보니 나랑만나는게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하고 보여주기용 같은느낌...이였달까요
그래서 점점 마음이 식어가더라구요
그래가지고 우리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헤어질 생각까지 하고 있는데 주위사람들이 이런사람 차면 안된다고 이렇게 나한테 잘하는 남자 없다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엄청말렸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만나지 말라고 막더니 지금은 헤어지지 말라니...)
또 내가 그동안 만나는 사람들이 다들 나랑 가치관과 생활모습들이 많이 다르신 분들이여서 제가 상처를 엄청 받았었는데 그런사람들 지나가서 남자친구 만난거라고 이런분 다시 만나기 힘들거라고 진지하게 고민좀 해보라고 가족들까지 헤어지는거 고려해보라고 말할정도로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근데 막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사람이라는게 마음이 변하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나름 엄청 고민해봤는데 주위에서 아무리 말려도 내가 너무 힘들어서 못 만나 겠더라구요
후회하더라도 말은 하고 후회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남친한테 우리 잠시 서로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고 말했죠
근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왜그러냐고 뭐가 문제냐고 말도 안하고 이러는게 어디있냐고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미안하다고 이제 잘하겠다고 자기는 생각할 시간 필요없다고 예전에 다 정리했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혼자 끙끙대기만 했지 남자친구한테 고민 말한적도 없고 내 마음도 다시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받아줬죠
이때라도 어떻게 해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가졌어야 됬었는데 너무 생각이 짧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남친은 그뒤로 엄청잘해주려고 노력해줬여요 내가 스쳐지나가는 말로 뭐라고 하면 다해주려고 하고 원래 남친이 손발에 땀이 많이나는 편이여서 여름에는 스킨쉽 잘안하는데 나한테 맞춰주려고 팔짱끼고 다니고 실내같은데 들어오면 손잡고 다니고 원래 커플템 오글거려서 싫다고 2년동안 맞춘거 하나도 없었는데 이것저것 같이 맞추자고 하고 사자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또 요즘 내가 취업준비하고 있는데 노트북 빌려주고 취준생이 제일 돈없다고 성인되서 부모님 한테 돈 받아 쓰느것도 눈치 보일거라고 용돈?같은거 주려고하고 밥잘안먹고 다닌다고 도시락 같은거 가끔 싸주고 책 같은거 같이 읽고싶다고 사주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러는 모습보고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지는게 아니라 남자친구 한테 너무 미안하고 무엇을 해주려고 할때 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좋은 남자친구인데.. 자꾸 부담스럽고 미안해지고 나한테 말고 다른사람들이랑 놀때 썻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가 지금 저때문에 노력도 많이 해주고 솔직히 진짜 이런남자 다시 만나는건 힘들거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저혼자 생각하는 이기적인 아이인거 같아요.... 이렇때에는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왕이면 잘해결해서 오래만나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