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글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길지만 짧은 이야기 시작합니다.
다름이 아닌 제가 근무하는 회사 이야기입니다.
요즘 제가 회사 돌아가는 상황 때문에 여러가지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대기업에 부품을 제조, 납품하는 협력사입니다.
저는 그 대기업에 파견을 나가 저희 회사 제품의 품질(as업무)를 보는 직원이구요
제 하루 일과는 생산 과정중 발생되는 불량제품의 as업무가 다반사입니다.
거의 현장업무라고 할 수 있죠
회사 규모나 납품량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기에 물류팀 직원수도 꽤 있고
저희 품질팀 직원수도 꽤나 됩니다.
인원현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자기가 파견직원 관리자라 자칭하는 과장이
한 명 있고 (사실 이 사람은 품질팀 소속입니다. <--- 단독으로 파견직원 관리만 관리하는 직책은 저희 회사에 없습니다.)
이 밖에
1) 품질팀 업무를 현장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계장과 이하 직원
2) 영업팀 업무를 현장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대리와 이하 직원
이렇게 인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말씀드린 자신이 파견직원 관리자라고 자칭하는 과장만 빼고
1), 2)에 속하는 사람 모두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현장업무 직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 과장이 맡고 있는 업무는 본래 품질업무이나
제가 있는 이 곳에서는 현장 업무가 대부분이고
때문에 과장 직급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정말
그 직급에서 해결해야하는 일이거나 일이 있다해도
그 양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로 그 과장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직책인 단순 파견직원 관리자가 아닌
품질팀 소속하에 업무를 보면서 전반적으로 파견직원 관리를 동반하는
총괄 책임자여야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견직원 총괄책임자인거죠..
사실 그 과장은 이전에 있던 대리(영업팀 팀장및 파견직원 총괄업무)가
퇴사한 직후 때마침 본사에서 잘리기 직전 운 좋게 그 자리를 헤집고
들어온 인물로서 회사에 보복이라도 하듯 출퇴근을 자유자재로 하더군요
보통 아침 10시나 11시가 되어서야 출근을 합니다.(8시부터 업무 시작)
그리고 출근해서도 딱히 자기가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하루 종일 채팅만
하다가 퇴근합니다.
보다 못해 저를 포함한 직원들이 수 회에 걸쳐 경고하고 나서야 제 시간쯤에
출근하기 시작하던 인물입니다.
대략 3~4년간 그런식으로 출근을 하더군요
그런데 이제부터 이 글의 제목처럼 괴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희 품질팀은 그 과장을 제외한 총 3명이 인원이 주간근무 2명 야간근무 1명의
구성으로 교대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생산되는 신제품등으로 늘어나는 물량및 품질업무와 관련하여 더 이상 야간근무시 1명의 인원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인원 충원요청을 하였고 본사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신제품 출시 시기와 맞추어 2명의 인원 충원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직원 한명이 급작스레 퇴사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2명의 인원충원과는 별개로 소위 대타를 구해야 하는데
본사는 인원충원을 하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대기업사의 타 공장에서 동일한 업무를 보고 있던 저희 회사 직원이 갑작스런 물량 감소로 인하여 2명의 인원감축이 필요시되었고 때마침 인원이 필요하던 저희쪽으로 오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충원된 인원중 1명은 사원이고 나머지 1명은 품질업무를 총괄하고 있던 과장인것이었습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기존의 3명의 근무자외에 2명의 충원을 요청하였으나
도중에 1명이 퇴사하였고 퇴사자에 대한 별도의 충원 없이
예정된 2명만 충원을 하게된 것입니다.
그것도 그 2명의 충원자중에 1명이 과장이란 사실이었죠...
진짜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1) 기존에 있던 품질팀의 과장은 자신은 애초부터 파견직원 관리자였다며
모든 업무에서 손을 뗍니다. <---- 결국 이제부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이제
정말 파견직원 관리만 하겠다는 말.. (이제부터 완벽하게 놀고 먹겠단거죠)
2) 새로 온 과장은 자신이 품질 책임자라며 현장 업무도 안하고 야간 교대근무도
안하겠답니다. <---- 결국 기존에 있던 과장 자리를 헤집고 들어 앉아 그 과장
처럼 놀고 먹으며 월급만 챙기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품질팀에 할 일 없이 놀고 먹는 과장이 한 명 더 늘어
이제는 두명이 놀고 먹겠다는 것이고
현장 근무자는 다시 3명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새로 온 과장은 야간근무도 안하겠다고 하고 현장업무도 안하며
사무실에서 오로지 업무지시만 내립니다.
그러면서도 우리한테는 야간근무를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막무가내로 우깁니다.
어쩔수 없이 요청한 추가 현장인원 요청도 정말 본사에 요청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추가 인원충원은 없다며 딱 잘라 말만합니다.
정말 회사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걸까요?
왜 현장에서 일할 인원을 충원하지 않고
있지도 않는 자리를 억지로 만들어서 놀고 먹게
만드는 것일까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