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글을 어떻게 태그하는진 모르겠지만..
결론 올립니다
욕 많이 먹었고. 충분히 그럴만 하다 생각해요
그 인간이랑 같이 병원가서 설명듣고..
수술하고.. 한 이틀 꼬박 간호받고
몸은 3일 지나니 몸은 그냥 정상인화 되더군요..
아직 심장도 생성되지 않은 상태라곤 했지만
이상하게도 참.. 어떻게 설명을...못하겠네요
아무튼 수술받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몸보다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하더라구요
가만히 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고 그만큼 몸도 힘들구요..
그 와중에 여친한테 절 임신드립친 스토커 만들어놓고
카톡 하면서 휴가계획잡는 ㅅㄲ가 정말 소름끼쳤네요
그 여자는 알고있었을까요
임신사실 있고나서부터 그날까지
제가 걔네 집에서 같이 살면(?)서 케어받은거.. ㅋ
"이틀째 되면 일도 할수 있뎃잖아"따위의
쓰레기같은 말을 뱉는 . 일말의 죄책감같은건
전혀 없어보이는 그 ㅅㄲ를 보며
차라리 어쩜 잘된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주 검사하러 갈때 같이 가자는 말을
단칼에 거절하고 나 이제 너 안볼꺼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곤 1.나라서 결혼을 못하겠어서 애기 지운거냐
2. 내가 불행하길 바라냐
는 그 ㅅㄲ의 병신같은 질문은 스킵하고
제가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쏟아내고 그 집을 나왔네요
나오면서 그 여친한테 문자했어요
나 아기죽였고. 나도 죽고싶다
다시 받아준모양이던데 둘이 행복하라
구요. 그 ㅅㄲ가 거짓말을 하도 정교하게 잘쳐서
제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초음파사진도 붙여서.
10분도 안되서 그 ㅅㄲ한테
전화가 3통이나 오더군요. 다 씹었죠뭐
이게 끝이에요
진흙탕 싸움이었고 당분간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이번 일로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책임의 무게가 얼마나 크고 무거운건지..
너무나 잘 느낄수 있었구요....
이 일은 제가 죽을때까지 안고 가야될 업보가되겠죠
앞으론 정말 올바르게. 뉘우치며 살아가려구요..
기회가 된다면.. 좀 나중에...
정말 좋은 사람으로써 다른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그럼.. 또 저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