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제하려 컴퓨터 켰다가 늘 톡톡때문에 시간 왕창 잡아먹고있는 21살 여대생입니다ㅋㅋ
맨날 눈팅만 하다가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에 요로코롬 키보드를 다다다 두드립니다!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학교 수업도 대체로 늦게 있는 편이라서
새벽까지 과제하다가 늦게자서 늦게 일어나는 일이 매우 잦은 편입니다.
게다가 늦게 일어나면 만사가 다 귀찮아서
밥도 제대로 안먹고 학교로 바로 가는 경우도 태반이구요^^;
늘 그러는게 버릇이고 일상이다보니
집에서 밥을 먹고 학교를 가는일이 매우 드물었습니다~
늦게까지 과제하다가 늦게 자는걸 아는 부모님도
구지 아침 일찍 절 깨우시지도 않구요ㅎㅎ
그러던 어제!
엄마는 아침일찍 일 나가시고,
언니도 회사, 동생은 학교에 가버린터라
집에는 야간 일 마치고 돌아오신 아부지랑 저밖에 없었습니다.
아부지가 오실 시간이 아침 10시쯤인데
그 시간엔 아직 제가 꿈나라에 있는터라
아부지 퇴근을 잘 못보는편입니다, 불효녀죠ㅜㅠ
아무튼
어제는 수업이 무척 늦게 있는 날이라
정말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바로 씻고, 이불 개켜놓고, 집 앞 슈퍼에 군것질따위를 사러가려고
채비를 하고 방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보인건..
아부지가 고지서 봉투 뒤에 써놓으신 편지..!!
(모자이크 처리한 부분은 제 이름이라서..ㅎㅎㅎㅎ)
집에 있는 먹을 수 있는건 죄다 써놓으신...아부지의 편지였습니다..ㅎㅎㅎㅎ
순간..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마음에
안방을 쳐다봤더니,
아부지..아직 안주무시고 절 쳐다보시더니.. 어서 밥먹어~ 하시더군요..ㅎㅎㅎㅎ
정말 순간 너무 웃겨서 아부지랑 한참을 웃었습니다ㅎㅎ
울 아부지..
늘 늦게자고, 늦게일어나서 밥도 제대로 안챙겨먹고가던 딸이 안쓰러우셨나봅니다~
사실은 귀찮아서 그랬던건데..ㅜ
아부지 덕분에
어제, 제대로 밥 먹고 학교 다녀왔습니다ㅎㅎㅎ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기운이 넘치더라구요ㅎㅎ
앞으론 잠 좀 줄여서
일찍 일어나서 밥 꼭꼭 챙겨먹고 학교 다녀와야겠어요ㅎㅎㅎ
아부지 완전 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