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20대 초반부터 만나 5년째 연애중이에요
5년동안 참 많은 일들도 있었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반복하며 다투기도 많이 다투고 사랑도하며 보내왔습니다
저를 많이 아껴주고 자상하고 배려심도 깊고 무엇보다 절 많이 사랑해줍니다..
그런데 딱 한가지 모든 싸움의 원인이 되는 제가 남자친구한테 믿음이 없어요..
학교를 다닐때도 취업준비를 할때도 취업을 해서도 남자친구는 술자리를 가거나 술먹을일이 있으면 거짓말을 자주 합니다..
연애초반에 술문제로 많이 다퉜었어요 술먹고 기분상하면 막말과 욕설로 절 많이 힘들게했었죠
그리고선 제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 버릇들은 고쳤는데.. 그 후론 술을 먹으면 연락이 잘안되거나 뻗어서 연락두절.. 이런상황들 때문에 또 다투고 힘들고 용서하고 이렇게 지냈었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남자친구 술자리에 많이 예민해지고 술먹으면 다투다보니 남자친구가 어느새 점점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도서관에서 공부한다던 남자친구 페이스북에 술자리에 간 사진이 태그되어있고 주말에 한번 만나는 데이트때 계속 토하러가고 이상해서 물어보니 밤새 술마시고 데이트하러 나오고.. 친구들 만나서 술먹으면 약속했던 시간에 들어가지않고 취해서 연락이 안되거나 노는거에 정신팔려 연락이 잘 안되고, 공부하고 집간다던 사람이 다음날 오후가 되도록 연락한통 없고 되려 화를내고.. 이런문제들이 쌓이다 보니 전 남자친구 술자리가 진저리가 났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울면서 말했죠 왜자꾸 거짓말을 하느냐 내가 오빠를 이제 어떻게 믿고 만나겠냐.. 그럼 그냥 미안하다는 말뿐이에요..
저는 연인간의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게 믿음이에요 거짓말하는 걸 제일 싫어해요
회식자리에서도 술먹고 연락두절 술얼마 안먹었다했는데 연락두절.. 겨우 연락닿으면 술취해서 말도 제대로 못해요..
제가 이러다보니 점점 예민해지고 술자리하나 곱게 못보내주는 여자친구가 되어있네요
이젠 술자리에서 조금만 연락이 안되면 너무 화가나고 감정조절 조차 제대로 못하게됬어요..
이렇게 괴물이 되어가는 제 모습을 보면 너무 초라해지고 서러워요.. 그러다보니 더 싸우게 되구요..
제가 이젠 남자친구에게 믿음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믿어보려 노력해도 그게 이젠 안되요
오래만나기도했고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사랑해본 사람도 처음이고 헤어지기엔 너무 무섭고..
이런 힘든 문제들로 3개월 정도 헤어졌던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전 잘지냈어요 스트레스주는 사람도없고 내할일에 집중도 하고 주말엔 가족들과 친구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그런데 남자친구가 연락하고 찾아오고 매달리고 거기에 넘어가서 다시 만나게됬는데.. 다시 만나고나니 예전보다 더 좋아져서 헤어지기가 너무 무서워요..
안좋은말 독한말이라도 좋으니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제가 정신차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