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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뭘어쩌라는건지 모르겟어요

도와줘요 |2016.08.14 03:19
조회 875 |추천 0
26살먹은 대학교4학년 미국에서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정말 태어나서 이런데 글 적어본적이 없는데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싶어서 글 써봅니다..------------------------본문------------------------------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부모님의 권유로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됫습니다.
상대적으로 늦은나이에 유학길이엇고 미국에 친척도 없엇던지라 나름 많이 힘들엇습니다.
1년정도 우울증비슷하게 앓아가면서 그냥저냥 학교 다니고있었는데 저희학교로 한국인
여자애 한명이 전학을 왓습니다. 저보다 2살어리고 한학년 낮은 아이였습니다.
외진곳에 위치한 작은 사립학교라 한국학생이라고는 저랑 다른 남자애1명 그리고 그아이 밖에 
없엇던지라 당연하게 서로 의지하게되고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사귀게 됫습니다.
여자애 소개를 좀 하면 외모는 일단 키는 172정도에 완전 마르진 않앗는데 어디가면 주로 여자
들한테 예쁘다는소리 많이듣는 편입니다. 성격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랏기때문에 많이 
보수적이긴해도 착하고 정말 순수한 아이입니다 물론 공부도 잘하구요.
제가 한국에 있었을때는 운동만(쇼트트랙,아이스하키)하던 놈이라서 행동도 많이 거칠고 욕을
입에 달고 살정도였는데 이아이를 만나고나서 담배도 끊고 욕도 않하고 술도끊고 정말 친구들 
말로 사람됫다고 할정도로 바뀌었었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교제를하고 제가 졸업하면서 살고잇던 곳에서 차로 4시간정도 떨어진곳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서 관계가 많이 어글어지기 시작햇습니다. 하루에 자는시간 빼곤
같이 붙어있다가 갑자기 한달에 한두번정도 보는사이가 되니까 서로에 대한 불신이라던가 
그런게 생기더니 점점 싸우는 횟수가 많아졋습니다. 항상 전화를 하루에 1~2시간정도
했었는데 그당시에 저는 그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단 학교공부도 생각보다 빡쎄고 대학교에
서 새로만난 친구들과도 시간 보내고싶은데 한번 전화를하면 끊을생각을 안하니 그게 너무
짜증나고 솔직히 귀찮앗습니다... 결국에 크고작은 싸움이 반복되다가 정말 사소한 다툼을 
끝으로 저희는 500일을 채 채우지못하고 헤어지게 됫습니다. 
근데 막상 헤어지고 한두달은 괜찮앗는데 그이후부턴 생각보다 엄청나게 힘이들더군요
뭔가 의지할곳이 사라진거같은 가슴한구석이 뻥뚤린거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아이와 헤어지고나서 5명정도 다른여자를 만났지만 다 100일도 채 못가고 헤어졋습니다.
이유는뭐 다 그아이보다 못한거 같앗거든요... 헤어지고나서 항상 하루에 한번은 그아이 페이스북이나 sns체크하는건 거이 일상이 됫엇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지나고 저는 군대에 가게 됫습니다.
군대에서 정신없이 시간을보내다가 문득 사지방에서 페북을 켜고 그아이 페이지에 저와
헤어지고나서 첫 남자친구가 생긴걸 발견햇습니다... 2년동안 아무도 안만나다가 
처음으로 사귄다는 소식을 접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게다가 남자 쉽게 아무나 만나는
아이도 아니라서 이번남자랑 결혼까지 할꺼같은 느낌에 불안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러다 제가 전역을하고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반년정도 학교다니다가 문득
제 생일 전날 그아이애게 페북 메세지를 보냇습니다..정말 왜 그랫는지 모르겟지만요;;
답장올거라곤 추어도 생각안하고 잇엇는데 하루정도 뒤에 답장이 오더군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잇는말 없는말 다 헤가면서 정말 오래 대화햇습니다
대화하다보니 그 남자랑은 헤어진거 같더군요...그날 제 생일에 만나기로 약속까지 잡앗습니다.
정말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만큼 설레는마음으로 그아이를 다시봣을때 정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만큼 좋앗습니다.. 만나서 간단하게 밥도먹고 노래방도가고 그냥 예전에
사귀엇을때처럼 재밋게 보냇습니다. 한 새벽 2시정도 됫나 조용히 둘이 제차에 앉아서
얘기하면서 시간 보내고잇는데 그때 처음으로 이상한 느낌을 받앗습니다.. 자꾸 집에
안가려고 하더군요 계속 아 어디 방잡을까 운전하기 귀찮은데 ㅠㅠ 이런식으로 하길래
저는 나를 시험하나...? 싶어서 한사코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결국 돌려 보냇습니다
그때가 한 새벽4시정도 됫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제 학교로 내려왓는데 이아이가 주말에 차로 왕복 8시간 거리인 
제 집으로 온다는겁니다 (참고로 저는 혼자삽니다)
일단 온다는걸 말리기는 싫고 해서... 허락햇습니다..
저희집에와서 뭐 같이 밥도해먹고 재밋게놀다가 침대가 한개뿐이기에 뭐 자연스럽게
관계도 같게됫습니다.
금 토 일 그렇게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그아이가 집에 돌아가고나서 좀 고민이 되더군요
이게 도데체 무슨 사이 인지 모르겟는겁니다...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고 ( 참고로 그아이가 
몇번이나 강조해서 자기는 지금 누구와도 사귈생각이없다 라고 몇번이나 말햇거든요)
단순한 섹스파트너라고 하자니 이아이가 그런아이가 아닌데...라는 생각도 들고 (예전엔 정말 
순수햇거든요 ㅠㅠ).
생각해보면 이아이가 이상하게 행동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일단 전화번호를 절대로 안가르쳐줍니다..연락은 카톡이랑 페북메세지로만 하라고하고요
그리고 말이 자꾸 바뀝니다 처음엔 부모님이랑 같이살게됫다 하더니 몇일뒤엔 사실 혼자산다
하다가 몇일전엔 부모님이랑 사는게 맞다고 합니다...나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화나 메세지 이런거 절대 안합니다 제가 먼저안하면...이런거만 보면
정말 저한테 손톱만큼도 감정이 없는거 같은데 또 가끔 전화할때면 1~2시간통화는 꼭하고 
대화내용도 여느 연인끼리 대화하는것하고 전혀 다를게 없습니다...
그리고 가끔 만날때마다 관계도 꾸준히 갖고 저한테도 정말 잘해줍니다...ㅠㅠ
그럴때마다 정말 저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미칠거같습니다.... 도데체 뭘 어쩌자는건지
도데체 이 아이의 심리는 뭔가요 그냥 외로움 달랠 섹스파트너가 필요한걸까요...?
아님 예전에 헤어진거에대한 복수라도 하는걸까요...정말 힘듭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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