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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인 부도로 많이 힘듭니다.

이정수 |2008.10.17 09:42
조회 364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조그마한 건축설비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법인으로 변환한지 오래 되지 않아

몇명 안되는 직원들과 열심히 일해 한달한달을 겨우 겨우 살아가는 회사입니다.

작년 11월 아는 사람을 통해 (주)맥스페이스가 시공하는 무창포 워터 파크 설비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설비 공사 금액은 10억

원래는 좀 더 청구해야하지만 우리 처럼 작은 회사가 그렇게 큰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곳보단 저 낮은 단가로 공사를 해야 하기때문에 우린 이익 없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현금 결제가 아닌 어음 결제로 말입니다.

워낙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한달에 현금이 돌지 않으면 바로 주저 않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

어음이 들어오면 바로 어음할인을 통한 손해를 감수 하면서 공사를 유지했습니다.

공사 기간은 약 6개월정도 그정도를 그렇게 버티면 마무리를 잘 해왔고.

이 공사가 끝나면 다른 공사도 발주 할수 있게 한다는 말에

이제 우리도 살수 있는 길이 보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10월 14일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맥스페이스가 1차 부도가 났다는 것입니다.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2차 부도까지는 가지 않겠지 하고.

맥스페이스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하고 최종부도 처리 되었습니다.

결국 우린 공사를 해주고 받지 못한 금액은 3억3천만원에 달합니다.

저희 회사에겐 엄청난 돈입니다.

그게 해결 되지 않는 다면 파산 해버릴수밖에 없습니다.

최종부도가 나고 채권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우리도 당연히 채권팀에 합류하였고.

맥스페이스 관계자는 맥스페이스 대표 맹보영도 뒷통수 당한거다.

맥스페이슨 임원진들은 어떻게든 맥스페이스를 복구 할꺼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어떻게든 어음에 대한 금액은 해결해주겠다고 말했고.

우리는 이렇게 살길이 생기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15일 채권팀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맥스페이스 대표 맹보영이 일부로 부도를 냈다는 것입니다.

맥스페이스를 다시 살리겠다는 말은 그냥 시간을 벌기 위한 말이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 지면서 관련된 모든 회사들이 약 200여게 업체가 줄줄이 파산하고있습니다.

채권단에선 이미 출국 금지 신청을 하였고

사기 협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법적인 절차를 받기에는 저희가 너무 버티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바라 보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날 믿고 작은 연봉인데도 불구하고 몇년이나 함께 해준 우리 회사 식구들.

차마 얼굴을 볼수가 없습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다른 법적인 절차나 혹은 다른 방법이 있는분들은

댓글남겨주세요.

만약 주의에 (주)맥스페이스 대표 맹보영의 소제를 아시는 분들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힘든 맘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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