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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간다는 글쓴이에요

흠흠 |2016.08.15 16:40
조회 71,391 |추천 37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추가글은 안쓰려고 했는데 제 글이 오해의 소지가

많아보여서 다시 적으려구요

 

일단 저는 제 입장에서만 글을 쓴거라 제 친구들

입장을 자세히 적지 못해서 이해하시기 어려우셨을거에요

죄송합니다

어디에 글을 써본적이 드물어서 글솜씨가 없어요

 

아무튼 제 친구들 입장은

3년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자마자 연애도 아닌 무슨 결혼이냐

더군다나 남자친구가 있을때부터 대쉬해온 남자인데

둘 중 재보다가 돈 많은 남자에게 끌려서 헤어지고 바로 결혼하는거 아니냐

우리가 너를 오랫동안 봐오면서 너는 이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행동을 해서 실망이다

 

그리고 12살이나 많은 것 때문에 걱정도 했어요

전 글에서는 팔려간다고만 말했었는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 나이되도록 결혼 안한건 문제가 있는거다

한번 갔다온거 아니냐 그 남자에 대해서 잘아는거냐

12살 차이가 무시할게 못된다 결국 너만 힘들 것이다

 

지금 당장 너네 집이 힘들고 그 남자가 돈이 많고 너한테

잘해준다 하더라도 결혼하고나서 바뀌는 사람많다고

그리고 그 나이에 돈이라도 많아야지 뭐 볼게 있냐고

너는 아직 이쁘고 한창일때 니 남편될 사람은 대머리에

주름 자글자글하고 배나온 할저씨처럼 보일텐데 괜찮겠냐고

 

뭐 기타 등등 제가 들어도 기분나쁠만한 인신공격?

같은 얘기들도 막 했구요

친구가 화낼걸 엄청 참는다는게 보일정도였어요

 

그 친구는 계속 얘기만 듣고 있다가 참다참다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넘 편견 갖는다고 자기랑 결혼할 사람인데

너희들이 그렇게 말하는건 기분나쁘다

과하게 간섭하는것 같다

더이상 이야기 해봤자 핑계로만 들을테니 이야기 안하겠다

라고 대충 저런식으로 얘기한것같아요

 

그리고 친구들은 우리가 몇년 우정인데 친구 이상아니냐

우리가 이정도로 간섭해선 안될 사이냐 남이냐고 이런식으로

많이 섭섭해 했어요

 

아 그리고 댓글에 대기업이 겸직금지인데 어떻게

가게를 따로 운영할 수 있냐는 댓글들이 꽤 있던데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부분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해서

자세히 적지도 않았고 추가글에도 남기지 않으려고 했으나

그 남자가 거짓말하는거거나 제가 거짓말하는거다 라는 말씀까지

하시니 제가 아는 내용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물어봤어요 보통 겸직금지인데 어떻게 가게하냐고

어머니가 음식점을 하시는데 꽤 규모가 크신가봐요

나이가 더 들면 시골 내려가서 사신다고 가게를 남한테 넘기긴

아깝고 그래도 자식중에 딸 둘은 결혼하고 아들만 하나 있는거

자신에게 넘기고 싶어한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랑 가게 수익이나

또이또이하니까 나중에 어머니 가게에서 손떼실때 회사그만두고

가게 받을거라고 하고 지금은 어머니 명의로 전체적인 운영은

어머니가 하시고 몇년째 주말마다 도와드리고 운영하는걸 배우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운영하면서 부사장님? 식으로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해요

가게 수익에서 일부분은 자기가 받고 있다고해서 저는 말이 길어 질것 같아

대기업다니며 가게운영한다고 짧게 썼는데 이게 그렇게

중요한 사항이 될줄 몰랐습니다

아무튼 더 자세하게 쓰면 뭔가 그분께 피해가 갈지도 모르니

그만 적겠습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가시면 제가 글솜씨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하시고

이해해주세요

 

전글에서 제가 제 친구들의 입장을 자세하게 적지

않아서 친구들이 욕을 많이 먹었는데 제가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뭐부터 적어야할지 몰라서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혼란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아직 친구들과 그 친구는 냉전 중이구요

저도 간간히 서로 연락하면서 친구들에게는 평소

하던 얘기들 하고 있고 그 친구에게는 결혼준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고 이런 상황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사람마다 스타일이나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이 결혼하는 친구에게 오지랖부린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좋아서 결혼하는 건데 부모도 허락한 결혼을

본인들은 그 남자를 만나보지도 않고 왈가왈부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어차피 그 친구가 한 결정이니 만약 나중에 이혼을 하게되더라도

그친구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더이상 간섭은 오지랖이라 생각하구요

 

아 맞다 단톡방에서 한 친구가 "우리가 너를 남으로 생각했으면 앞에선

축하해주고 뒤에서 씹을거다 근데 너를 정말 아끼기 때문에

괜히 나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서 겉으로는 강한척하지만

속 여린 니가 상처받으면 친구로써 마음이 좋겠냐 뭐하러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어서 흠생기게 하려하냐 우리가 아무리

기분 나쁘게 말하더라도 남이사 신경쓰지말라는 식의 반응은

섭섭하고 그동안의 너와 했던 시간들이 허무하다" 이렇게 보냈어요

 

저는 제 친구들 입장도 이해 가지만

그래도 친구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 친구만 좋다면 축하해주고 싶은데 중간에서 난처하네요

 

아무튼 조언해 주신거 감사하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뭐부터 써야할지 빼먹은 것도 있을거에요

다시 한번 죄송하고 전글에서 댓글 읽은거 보면서 느꼈는데

괜히 중간에 나서서 화해시키고 그러진 않고 저도 걍 지켜만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추천수37
반대수24
베플|2016.08.15 17:45
궁금해서 그러는데....... 친구가 지금 당장 잘못된 것도 아니고 이러이러해서 이럴거니까 하고 결론지어서 결혼식을 가네 마네 하는것도 조금 웃겨요. 그 친구 불행을 바라는건가요? 아직 시작도 안한 예비부부를 두고 악담하는것처럼 보여요. 설령 친구의 잘못된 선택이라도 결국은 친구의 선택인데 그게 그렇게 연을 끊고 지낼만한 일인가요? 아님 친구가 왜 그때 날 말리지 않았냐며 친구들에게 막말하고 욕할 친구인가요? 그것도 아님 친구 예비신랑이 친구들한테 쌍욕을 했나요? 왜 그러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베플바르게바르게|2016.08.15 16:55
12살 차이안나도 이혼합니다. 뭘 벌써 이혼 걱정이신지...12살 차이라고 해도 대기업다닐 정도로 능력되고 또 대기업이면 인물도 좀 될텐데 팔려가긴 뭘 팔려가요? 또 팔려가면 어때요? 사랑받고 잘 살면되지.
베플99|2016.08.15 17:15
나이먹고보니 결혼후엔 얼레벌레 친구들 연락 끊기더라구요. 내친구들도 다들 지방으로 뿔뿔히 흩어지고 한번 만날래도 애때문에 힘들고.. 어릴때야 의리 찾지만 평생 함께할 사람은 남편밖에 없나 보드라구요. 어차피 정리될꺼 좀 빨리 진행됐다 생각하는게 맘편한듯. 쓰니는 그냥 지금처럼 행동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오지랖 넓은 애들은 지들끼리 지지고 볶으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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