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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잘못한걸까요 ..

안녕하세요 석달뒤에 결혼예정인 36남 30여 커플입니다. 제가 남자구요.

여자친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성격이고 전 조금 조용한 타입이구요.

엊그제 사소한 감정싸움이있고서 어제 피트니스 같이하고 잘풀고서 저녁도 고기먹고 소주를 반주로 두병 마시고 카페가서 잘놀다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갔습니다.

문제는 여자친구가 화장실가자 마자 제가 의자에 기대서 잠들었나본데 여자친구는 화장실에 휴지가 없었던거였죠

전 자다가 깼는데 전화가 진동으로 울리고 있어 받으니 여자친구가 30분동안 수십번전화했는데 도대체 뭐하고 있었느냐는겁니다.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소리치면서 강남역 노래방 살인사건처럼 자기가 살해당해도 몰랐을거라고.. 그 카페는 1층이고 여자화장실은 3층에 있는데
휴일이라 2층 3층은사람이 거의 없어 원래도 거기 화장실 가는걸 안좋아해요..

자다깨서 휴지챙겨 화장실에 갔다줬더니 나오자 마자 울면서 따지는데 자느라 몰랐다 전화온지 몰랐다고 하니 카페로 혼자가서 짐챙기고 따라잡기 어려운 걸음으로 집으로 가버리고 오늘 아침까지 연락없네요.

여자친구가 열폭한건 어떻게 자기가 안돌아오는데 30분동안 세상모르고 쳐잘수가 있느냐인거 같은데요..

정말 그렇게 큰잘못을한건가요..? 30분동안 화장실에서 무섭고 고생했겠지만 모르고 잤던게 그렇게 큰 잘못인지 잘모르겠어서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 사연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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