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세, 청주의 남아입니다!
오늘 퇴근길 이야기에요.
유가환급금은 받아야하는데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낙심하고 꼬라지 내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길에 있는 돌도 차고 지나가는 강아지랑 고양이들 위협하면서
조금씩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동네가 시끌벅적한거에요(자세한 지역은 안밝힐께요, 암튼 청주^^)
가니까 한 6~7살정도 됬을 남자아이와 어머니가 길을 가는데
아이가 큰소리로 유치원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옆에서 엄마가 "지랄을 하고 있네", "꼴깝 떨고 있네", "개 x 끼", "x 발" 하면서
애한테 뭐라고 하는거에요.
사람들 창문열고서 지켜보는데 정말.. 제가 아이에게 미안해질정도더군요..
보통 아이를 위해서 낳기 전부터 태교라고 해서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노래만 들려주는 열혈 임산부 분들이 그렇게 많은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한때 유치원 원장이 꿈이었고, 유아교육학과 가기를 소망했던 저로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요즘 개념없는 아이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자녀 훈육을 해야하는 부모님이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아이들은 부모님께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많이 따라하죠.
부모님이 집에서 술을 드시면 먹고 싶은게 아이이고,
담배를 태우면 연기에 신기해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는 부모님의 외모뿐 아니라 행동과 습관까지도 닮는겁니다.
저도 어릴때 많이 혼나고 맞고 자라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주머니께서 혹시나, 아주 만약에 이 글을 보신다면
걸어다닐 정도면 이 부근에 사시는 것 같은데 동내 챙피한줄 아세요!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이는 부모님에게 희망이기도 하지만 우리 나라의 희망이라는 것들 상기하시고,
다른 톡커 분들도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