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안입었다고 개념없다는 소리들었어요
어휴
|2016.08.18 15:33
조회 11,667 |추천 22
얼마전 일이지만 계속 생각나고 열받아서요.
5월에 결혼식하고 남편이나 저나 둘다 바빠서 신혼여행을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신행다녀오자마자 그 주말에 친정이랑 시댁 들렀구요.
아주버님은 아직 결혼전이셔서 시댁에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있으세요.
갔는데 왜 한복을 안입고 이바지음식도없이 시댁에 왔냐고 계속 뭐라하시더라고요.
결혼식후에 이바지음식 따로했었어요.
근데 신행다녀온 후에 하는게 진짜라며 그전에는 백번을 했든 천번을 했든 무효라네요.
기분좋게 사온 선물도 옆으로 툭 내팽겨 쳐버리고선 이바지음식안해온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한다치지만 한복 안입고 온건 무슨 경우냐며..
남편이 계속 그만하라 하다가 목소리높아지고 분위기 안좋아져서 아주버님은 화내고 나가버리셨구요.
저더러 개념이 없다며, 집안어른이 그거 하나 지적했다고 남편이랑 둘이 난리를 쳤대요.
시부모님은 아주버님 다시 들어오기전에 저희더러 오늘은 미안하다며 얼른 가달라고 하셔서 남편이랑 쫒겨나듯이 나왔었어요.
그 뒤로 시댁이나 아주버님한테 따로 연락은 없는데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신행뒤에 다시 정식으로 한복차려입고 이바지음식해서 들고갔었어야 한거에요?
아주버님 저희보다 8살이나 많으셔서 함부로 뭐라 말도 못하겠어요.
결혼전에 저 혼수준비할때 저더러 명품시계 요구하셨었어요.
여자형제들한테는 명품가방해준다는데 남편한테는 남자형제인 본인밖에없으니 명품시계해달라며 몇천만원짜리 시계를 요구하셨다가 저희남편이랑 그때 엄청 싸웠었고요.
이번 신행때도 그때 좋은시계 안해줬으니 명품가방사달라는 헛소리까지 한 사람이에요.
그러면서 저희 신혼집이나 결혼할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해줬고요.
나중에 본인 결혼할때 쓸 결혼자금 모으느라 여유가 없으니 본인 결혼후에 저희 냉장고바꿔주겠다는 말만 하고있어요.
- 베플음|2016.08.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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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혼 못하고 사시나보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불쌍하신분이네요
- 베플정신차려|2016.08.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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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거지가 집구석에 들어앉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