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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일기 60

78포병 |2016.08.18 16:56
조회 295 |추천 1

8월 12일

닐!

 나 휴가 다녀왔단다~ 얼마 되지 않았잖어... 복귀한지... 근데 한 몇십 일은 지난 것 같다. 이번 휴가는 진짜 한거 없어. 100일 휴가보다 더 한게 없는 휴가였다니깐... 그래두 엄마 수술 후에 얼굴 본 것만으로도 의미 있었구. 지혜네랑 은경이네두 봤으니깐 만족한 편이야. 10일 중 9일은 겜방 갔었구 집과 병원, 겜방을 오갔던 휴가란다. 친구는 한 명도 못 난나고... 연락이 되야 말이지... 썩을 것들....

 동생이랑 맨날 음악 들으면서 게임만하구... 에궁~ 콘 요정 키워볼랬더니 9일째 되서야 골라지고... 난 휴가 때 왜이리 되는게 없지? 으윽~!!

 에고... 엄마 보구 싶다. 휴가 나간 날이 꼭 어제 같다. 엉뚱한 상봉 터미널에 내려서 담배 사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기억이 생생해... ㅠㅠ 우... 다음 휴가는 12월이나 1월... 버.티.자!! 그럼 담에 보자... ㅠㅠ

 오! 참 오늘은 엄마, 동생, 현태한테 편지 쓰고 호진이랑 장장 2시간 동안 리니지 얘기를 나웠단다... 우... 요즘 물이 안 나와서 미쳐버릴 것 같아! 훈련 나온 것도 아니고... 하루 빨리 물이 나오길... 이젠 진짜 안녕~♪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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