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판은 처음이라 글 쓰는 게 어색하네 99년생 여고생인데 그냥 편하게 반말 쓸게 ㅎㅎ...
내가 요새 살이 쪄서 운동을 다니기로 했는데 친구가 복싱장에 다닌다고 해서 정보도 많이 구하고 해서 3개월을 끊었어 다이어트 복싱반으로. 진짜 재미있게 다니고 있었는데 사건의 발단은 저번 주 수요일이야. 원래 관장님이랑 코치님 두 분이랑 운동을 하거든? 그리고 그 날 운동은 두 명씩 짝을 지어서 하는 거였는데 내 친구랑 같이 하게 됐어. 한 명은 미트를 받아주고 한 명은 그 미트를 치는 건데 내가 받아주는 역할이었어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한 코치님이 오시는 거야 아 짜증나니까 극혐이라고 할게 그 극혐이가 내가 있는 곳으로 오는 거야 그래서 아 오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미트 자세를 잡아주는데 그 극혐이 하체가 내 엉덩이에 닿는 거야 그 기둥도 닿고 시불탱 기분 진짜 뭐같아서 나 표정 막 굳고 표정관리도 안 되고 그랬단 말이야 그래서 대충 이제 알겠다고 저희끼리 한다고 친구도 그러고 나도 놔달라고 했거든? 복싱장이 음악 틀어서 시끄럽긴 한데 들릴 거리인데도 2~3분동안 안 놓아주는 거야 그래서 속으로 아 왜 안 꺼지냐 이러면서 표정관리라도 어떻게 하려는데 그 운동이 3분동안 하는 거라 끝났어 수업도 끝났고 물마시고 씻고 집가는데 또 생각나서 일부러 그런 건 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극혐이 말고 다른 코치님이 저번에 잡아주셨을 때는 아예 코치님이 하체를 뒤로 뺐단 말이지? 이거 거의 의도적인 거 아니야?
게다가 이 극혐새77ㅣ 예전부터 회원님들이 컴플레인도 많이 걸고 해서 한 번 잘리기까지 했던 애라 한 번 의심되니까 모든 행동이 다 싫은 거 있지 그래서 한동안 피해다니고 말도 안 섞었는데 열심히 하고 있으면 와서 오늘 상태가 이상하다 ㅇㅈㄹ하고 다른 회원님 샌드백 잡아주면서 쉬고있었는데 나보고 왜 자꾸 눈을 감냐고 시비터는 거야 눈 잘 뜨고있는데 ㅅi발 나도 눈 작은 거 아는데 이새77ㅣ한테 당하니까 또 빡치고;;; 운동할 때 뒤에 조용히 서있는 거 알아챘을 땐 소름 돋더라 진짜 그래서 거기 오래다니신 언니한테도 조언 구하고 했는데 증거도 없고 얘가 발뺌할 것 같고 그렇다고 운동장 분위기 흐리기도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 나와서 얘기하다가 울고;;; 아직 엄마아빠한테는 얘기 안 했는데 만약에 부모님 찾아가서 그 새77ㅣ가 뭔 또라이짓 할지도 모르는 거잖아 판녀들은 어떻게 생각해?
코앞에 경찰서가 있으면 뭐해 어떻게 신고할 수도 없는 거고 극혐이 입장에서도 억울할 것 같긴 한데 성희롱의 정의가 당사자가 불쾌하면 성희롱 아니야? 근데 내가 기분나쁘다고 사과하라고 직접 말하면 나중에 운동할 때 뭔짓할까봐 무섭고 괜히 여자분들이 성희롱 당했을 때 대처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이거구나 싶기도 하고...
지금 멘탈이 반쯤 나가서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겠다 미안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