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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울컥.

약해지지말자 |2016.08.20 02:53
조회 744 |추천 4
너와 내가 예전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거 알고
둘 사이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아서
그래서 헤어졌는데..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 지내다가도
문득.

친구들과 즐겁게 술 마시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울컥.

왈칵 쏟아 울고 싶은 이 감정은..
그냥 이별하는 과정이겠거니 하면서도

정말 누군가를 좋아하고 믿고 의지했던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나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했던
그 때의 내가 너무나 그리워서..
그 때의 감정이 너무나 따뜻해서..

나 혼자 꾹꾹 억누르면서 소리없이 울었어..

언제쯤이면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가볍게 말할수 있을까..

나도 남들처럼 행복한 연애를 또 다시 할수 있을까..

견딜 수 없이 밀려오는 이 감정을 주체못해서
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 싶어서 끄적거리는 건데..

다음날이면 분명 내가 왜 그랬을까
이불킥 하면서 후회하겠지.

그냥...
지금 난 이렇다고...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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