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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클론 //됐으니까 제발 좀 일단 읽어 그리고 악플이라도 달아2

모리모 |2016.08.21 17:21
조회 33 |추천 0
작가가 꿈인 고딩 쓰니입니다
긴글 3분만 내서 읽어주시고 세글자라도 댓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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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도 오기가 생겨 꼭 대답을 들어야겠다. 일단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한번 짧게 불렀다.

"야 너 이.."

나는 아직 말을 끝내지도 않았는데 조용하고 나지막하게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이름 없어."

나는 내 귀를 만져봤다. 내 귀는 정상적으로 달려있었고 이건 환청이 아니었다. 나를 놀리는것 이라기에는 거짓말 같은 표정도 고요한 분위기도 너무 사실이었다.

내가 당황한 기색이 보이자 다시금 소름 끼치도록 부드러운 소리가 내 귀를 스쳤다.

"너는 이름 있어? 없을걸."

아직 나는 혼란스러웠지만 이 대답은 확신이 되어 나에게 돌아왔다. 정말 기억이 안났으니까...아님 기억조차 없는게 맞는 건지...

"지금까지 생각조차 안 했는데...모른다는 생각도 없었어."

내 동공이 흔들리는게 느껴졌다. 지금 이전의 기억들은 어렴풋이 보이는데 어째서 그 기억속 이름은 없는것일까 ..


그 아이는 나를 힐끗 보고 일어나며 한마디 던졌다. 내게 이제는 인식하고 현실을 받아들여라 라는 눈빛과 함께


"끝까지 이름이 없다고는 안하네. "


나는 애써 혼란스러운 감정을 숨기려고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이 흘러있었다.
다시 생각을 거슬러 올라가니 그 아이 너무 행동이 자연스럽다. 이 상황을 다 아는 것 처럼..


"ㅈ..ㅅ..ㅏ..해.."


'방금 뭐라 한것 같은데..?'
내가 눈치를 보며 상황을 파악하는 사이 이미 그 아이는
걸어가고 있었다.

내가 살아남는길은 일단 저 아이와 가야 한다고 본능이 소리치고 있었다. 재빨리 뒤따라 가자 그 아이는 걸음을 멈추고 기다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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