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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사진을 안지우는 여친

글쎄 |2016.08.21 23:48
조회 1,452 |추천 1
우린 사귄지 이제막 162일을 지나가고있는 풋풋한 커플임. 서로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자는 뜻에서 서로의 휴대폰은 절대 터치하지않았음. 그런데 얼마전에 카페에서 마주보는 방향이아닌 바로옆자리에 앉아서 얘기하고있었는데 여친이 얘기도중에, 아 맞다! 사진으로 보여줄게 기다려봐. 하면서 잠금을풀고 갤러리를 들어가는거임. 사실 그런거 보기좀 그렇긴했는데 궁금했던터라 흘끗 쳐다봤음. 근데 이게 왠걸. 남자연예인들도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 유x인 도 아닌 일반인 남자사진이 족히 400장에 달하는거임. 그 남자는. 맞음, 바로 여친의 전 남자친구였음. 그러면 안돼는거였는데 순간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소리지르면서 너 이게뭐냐고 여친의 휴대폰을 들고 그녀에게 따지기 시작함. 하지만 여친, 무척 당당했음. 그때 여친이 네다섯마디정도 얘길했는데 정신없는와중에 이말은 기억함. 어차피 추억이고 그냥 다른뜻없이 간직하고싶었다고. 얘가 (전남친) 없는 시간은 자기가 다른 사람이랑 한 일이 없는데 그러면 그시간동안 자기는 없는사람이 된 것 같다고. 나 그냥 그자리에서 여친폰 여친한테 던져버리고 (절대 쎄게 던지지않았음...) 그대로 카페에서 나옴. 그런데 여친, 연락안함. 그렇게 서로 연락두절인채 5일이 지났음. 내가 이해해줘야하는 부분임? 어이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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